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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힘] 리빙웰 - 옷장 정리법
[여성의 힘] 리빙웰 - 옷장 정리법
  • 전북일보
  • 승인 2010.03.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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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남는 공간 수납상자 활용…서랍 맨 아래쪽엔 면제품 정리
옷장을 열어보면 살림솜씨를 알 수 있다고 말할 만큼 옷장 정리는 주부들에게는 어렵고 귀찮은 일거리다. 제대로 정리해 놓았다할지라도 며칠 지나면 다시 뒤섞여져 옷장을 열 때마다 마음이 편하지 않다. 이제 겨울옷을 정리하여 넣어두고 봄옷으로 바꿔야 할 시기이다. 주부 25년차 이준희씨(53·전주시 호성동)로부터 깔끔하게 옷장 정리하는 법을 알아본다. 정장이나 원피스, 스커트는 반드시 걸어서 보관해야 한다. 옷의 길이별로 걸고 남는 아래 공간에 수납 상자를 쌓아 철 지난 옷을 수납한다. 옷장 깊은 곳엔 공간 박스가 적당하다. 애매하게 남아 있는 선반 깊숙한 곳은 정사각형 공간 박스를 활용한다. 특히 장갑이나 머플러 등 겨울철 액세서리나 두꺼운 니트를 한꺼번에 말아 넣어 옷장 깊숙이 넣고 그 앞을 봄옷으로 채우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봄 니트를 옷걸이에 걸어두려면 팔을 어깨에 걸쳐놓는다. 니트가 늘어지지 않도록 오른쪽 소매는 왼쪽 어깨에, 왼쪽 소매는 오른쪽 어깨에 걸치는 것이 좋다.

니트는 두께에 따라 접는 법이 달리한다. 두꺼운 니트는 말아서 보관하고, 얇은 니트는 접어서 보관한다. 면 티셔츠는 말지 말고 접는다. 면 티셔츠를 돌돌 말아 보관하면 나중에 꺼내 입을 때 옷이 꼬깃꼬깃해져 다림질을 하지 않고는 입을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소매를 뒤로 넘기고 가로로 반으로 접은 후 네크라인 밑 부분을 다시 한 번 접어 차곡차곡 세워 보관하면 구김도 덜하고 하나씩 꺼내 입기도 편하다.

속옷과 양말은 구획 정리가 중요하다. 양말은 짝을 맞춰 반으로 접은 후 다시 한 번 접어 세로로 줄을 맞춰 세워두면 쏙쏙 꺼내 신을 수 있다. 속옷은 브래지어와 팬티를 나누어 정리하고, 자주 입지 않아 서랍 안을 엉망으로 만드는 슬립과 거들, 코르셋 등은 지퍼 백에 담아 나란히 쌓아둔다. 양말보다 부피가 크고 접는 방법도 까다로운 레깅스나 타이츠 등의 소품은 돌돌 말아 파일 박스에 비스듬히 꽂는다.

서랍에 옷을 보관할 때는 소재별로 나누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바닥의 습기와 난방 열기가 올라오는 맨 아래 칸은 면 소재 옷을 보관한다. 모나 견 등은 습기와 열에 노출되면 변색되고 좀벌레도 더 잘 생기기 때문이다.

/ 이금주 여성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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