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9-03-26 16:48 (화)
[창간 60주년 전북일보의 기록] (72)이리역 폭발사고
[창간 60주년 전북일보의 기록] (72)이리역 폭발사고
  • 전북일보
  • 승인 2010.09.02 2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77년 11월 11일 촬영

'꽝! 꽝! 꽝!'

1977년 11월 11일 밤 9시15분께 세 번의 폭음이 15초 간격으로 울렸다. 이리역 구내에 정차 중이던 폭발물을 적재한 열차가 폭발, 이리역과 시가지는 삽시간에 폐허가 됐다. 시민들의 아우성으로 아비귀환이 된 사상 최악의 참사였다.

이날 화물열차에 적대된 폭약은 다이나마이트 16톤과 1100상자. 폭발물 운송책임자인 신무일씨가 만취상태에서 열차 안 상자 위에 촛불을 켜놓고 자다가 촛불이 넘어져 화재가 발생, 폭발물에 인화된 것이다. 폭발지점에는 깊이 8m, 직경 30m의 웅덩이가 생겼으며 열차도 16량이나 파손됐다.

이 사고로 50여명의 사망자와 1088명의 부상자, 1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사건 현장은 폭발지점으로부터 직경 17km 이내 가옥 675동을 전파시켰고, 1289동을 반파시켰다. 또한 7570여 동의 천장과 벽이 무너졌고 유리창이 깨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