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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태권도협회 전무 선임 급하다
전북태권도협회 전무 선임 급하다
  • 백기곤
  • 승인 2000.01.08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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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태권도인의 권익단체인 전북태권도협회의 전무이사가 몇개월째 공석상태로 실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대내외 위상이 손상되고 있어 능력과 품성을 겸비한 새로운 전무 선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북태권도협회는 내부 분열을 초래했던 전임 회장단이 불명예 퇴진한 지난해 3월 김광호 흥건사 대표이사가 회장으로 취임한 후 복수 부회장체제로 운영, 실무를 총괄할 전무이사가 없어 의사결정이 더디고 조직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김광호 회장은 도내 굴지의 건설회사 대표답게 사심없이 태권도협회를 운영, 안팎으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으나 전무이사가 공석으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적지 않은 태권도계 인사들이 전무이사 자리를 노리고 김회장을 비롯 태권도인들에게 기반을 넓히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이들중에는 태권도 경기인 출신이 아닌 인물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현재 직분을 발판삼아 한계단 ‘신분상승’을 꿈꾸는 인물도 있어 지탄을 받고 있다.

또 진정으로 전북태권도협회의 권익향상을 위하기 보다는 개인적인 야심과 욕망으로 경기단체의 핵심인 전무이사 자리를 희망하는 인물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실제로 과거 태권도협회 전무이사중 일부는 파행 운영으로 인화단결을 해치고 분열을 일으킨 사례때문에 폐해가 적지않았다는 것이 태권도인들의 지적이다.

전북태권도협회는 도내 41개 경기단체중 유일하게 재정자립이 이뤄진 수익단체로 태권도인 대다수의 지지를 받는 전무이사의 인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대부분 도내 태권도인들은 “과거처럼 회장에게 낯내기와 충성 경쟁으로 전무이사가 선임된다면 그 폐해는 심각할 것”이라면서 “태권도인 전체의 의견을 수렴, 품성이 훌륭하고 경기력과 활동력을 인정받는 인물이 전무에 선임돼야 한다”고 한결같이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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