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9-12-11 20:08 (수)
KDB생명, 국민은행 꺾고 연패 탈출
KDB생명, 국민은행 꺾고 연패 탈출
  • 연합
  • 승인 2011.01.06 2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자 프로농구 구리 KDB생명이 새해 첫 경기에서 천안 국민은행에 역전승을 거두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KDB생명은 5일 오후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국민은행을 61-58로 눌렀다.

한채진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16점을 올렸고 홍현희는 15점 9리바운드, 신정자는 12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등 주전들이 고루 활약했다.

지난 2일 새해 첫 경기에서 최하위 우리은행에 덜미를 잡히는 등 최근 2경기에서 모두 패했던 KDB생명은 이날 승리로 연패 사슬을 끊어내며 9승10패가 돼 신세계를 반게임 차이로 밀어내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반면 부상으로 빠진 주포 변연하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최근 4경기에서 모두 졌던 국민은행은 막판 뒷심 부족으로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안방에서 승리를 내줘 5연패의 수렁에 빠져들었다.

4쿼터 중반까지는 근소하나마 국민은행이 앞장섰다.

양팀 모두 좀처럼 공격에 불을 붙이지 못하고 수비 싸움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가운데 국민은행 박세미가 2쿼터 막판 3점슛과 중거리슛을 연달아 쏘아 올린 덕에 전반은 31-27 국민은행의 리드로 끝났다.

하지만 KDB생명이 3쿼터 막판 조은주와 한채진이 자유투로 착실히 점수를 쌓고 홍현희가 골밑슛을 더하면서 42-43, 1점 차이로 추격해갔다.

분위기를 탄 KDB생명은 경기 종료 4분40여초를 남기고 홍현희가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차례로 성공시켜 49-49 동점에서 50-49로 역전에 성공했고 신정자의 어시스트를 받은 한채진이 곧바로 3점포를 가동해 승기를 잡았다.

한채진은 경기종료 1분을 남겨두고도 또 다시 외곽포를 쏘아 올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국민은행은 김영옥이 18점 5리바운드, 정선화가 17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경기 막판 KDB생명의 턴오버로 얻은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그대로 주저앉고 말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