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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휴가철 자동차사고 대비 이렇게...
[소비자] 휴가철 자동차사고 대비 이렇게...
  • 김재호
  • 승인 2001.07.20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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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산으로 바다로 향하는 피서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다음주 초까지는 장마기간이 유효한 상태지만 바야흐로 이번주말부터는 휴가객들의 피서 행락이 급피치를 올릴 전망이다.


그러나 휴가시 필수 교통수단이 된 자동차가 일시에 휴가지로 쏟아져 나오면서 만일의 교통사고 및 차량 고장에 철저한 대비를 해야 낭패를 모면할 수 있다.


휴가철 교통사고 및 고장에 대비해 손해보험사들은 전국의 휴양지를 중심으로 교통사고 신속 처리서비스에 들어간 상태이며, 휴양지 교통사고처리 서비스는 오는 8월21일까지 39일간 운영된다.


휴가철 교통사고 대응 요령 및 손보사들의 ‘하계 이동보상서비스센터’ 운영에 대해 알아본다.





◇떠나기 전 준비


집에서 멀리 떠나는 자동차 여행인 만큼 운전자 본인의 운전면허증과 주민등록증은 물론 자동차 보험료 영수증과 자동차 검사증을 꼭 확인해야 한다. 특히 자동차 보험료 영수증은 보험료 유효기간을 재확인, 유효기간이 지났다면 미리 조치한 후 여행에 나서야 한다.


교통사고시 충돌 위치를 표시할 수 있는 짙은 색 스프레이도 필수 준비품이다.


그러나 휴가차량은 가족과 친지, 친구 등 탑승자가 많아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피해가 크므로 운전자가 안전운전에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가장 필요한 준비물이다.





◇사고발생시 행동요령


자동차 사고가 발생하면 운전자는 사고장소에 즉시 멈춰 사고현장을 보존해야 한다.


자동차 위치를 스프레이로 표시하고 카메라가 있을 경우에는 촬영해 두는 것이 좋다. 사고 목격자의 성명과 주소, 전화번호 등을 확보하고 상대방 운전자의 성명과 주소, 전화번호, 운전면허번호, 차량번호 등을 확인해야 한다.


부상자는 인근 병원에 후송조치하고 경찰에 신고, 사후의 예상치 않은 불이익을 피해야 한다.


아무리 경상자이고 피해 당사자가 괜찮다고 하더라도 자칫 뺑소니로 몰려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고속도로 등 사고현장을 지나는 후속차량으로부터의 2차 추돌사고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사고현장 후방에 비상표지판을 설치한 뒤 최소 인원 외에는 모두 안전지대로 피해 있어야 한다.


또 교통사고 대부분은 양방의 과실로 발생하므로 일방적으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거나 면허증, 검사증 등을 상대방에게 넘겨주는 것은 금물이다.


따라서 가·피해자는 서로 다툴 것이 아니라 쌍방의 가입 보험회사에 사고처리를 위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간단한 접촉사고의 경우 가입 보험사에 전화하여 사고발생 사실을 접수한 뒤 보험처리와 자비처리에 대한 자문을 받는 것이 좋다.


차량운행이 불가능할 정도이면 견인해야 하지만 견인시에는 견인장소와 거리, 비용 등을 정확히 정한 후에 실시한다. 승용차의 경우 10km 견인시 5만1천6백원, 구난비용 3만1천1백원의 비용이 든다.





◇자동차 대여 유의점


렌터카의 차량번호는 ‘허’자 이므로 아무리 렌터카 업소에서 빌린 차량이더라도 ‘허’자 번호판이 아니면 만일의 사고시 보험 적용을 받지 못해 보상에서 커다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등록 렌터카는 대인과 대물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돼 있으므로 꼭 등록 렌터카를 빌려야 한다. 일부 렌터카업소에서는 일반 자가용승용차를 10∼20% 싸게 불법으로 대여하고 있으므로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하계 이동 서비스센터 연락처


손해보험업계가 여름 휴가철 자동차사고에 대비,전국의 주요 휴양지에 설치한 ‘하계 이동보상서비스센터’연락처(별표)를 미리 알아두면 편리하다.


도내 지리산과 변산을 비롯 설악산, 강릉, 포항, 부산, 대천, 제주 등에 설치된 ‘자동차사고 하계이동보상서비스센터’에서는 사고현장 긴급출동, 차량수리비 현장지급, 보험가입 사실증명원 발급, 긴급 견인서비스, 급유서비스, 배터리 충전서비스, 펑크 타이어 교체서비스, 잠금장치 해제 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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