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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항항 시설 보강사업 '반쪽' 되나
모항항 시설 보강사업 '반쪽' 되나
  • 홍동기
  • 승인 2011.02.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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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사업비 20억 중 4억 확보 그쳐…정부 특별교부세 '절실'
어촌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한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모항항 어항시설 보강사업에 특별교부세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4일 부안군에 따르면 현재 모항항에 설치돼 있는 길이 100m 방파제는 높이가 2.5m로 낮아 사리때 방파제가 바닷물에 자주 잠기고, 파랑 및 태풍시 방파제 안쪽에 정박해 있는 어선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또 파랑 및 태풍시 바닷물이 방파제를 넘기 일쑤여서 모항항 인접 도청리 90여가구 200여명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함께 방파제 상부 폭이 3m에 불과, 어획물 운반차량 교행이 불가능해 50여척의 어선들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어민들이 어업활동에 큰 지장을 겪고 있다.

지역 어민들은"자연재해때 어선의 안전 정박과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항항 방파제를 더 높이고 방파제 상부 폭을 확장하는 등 어항시설 보강사업을 시급히 실시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부안군은 모항항 방파제를 4.5m로 높이고, 상부 폭을 5m로 확장하는 한편 방파제 보강 20m, 호안정비 92.5m, 물양장 50m, 부대공 1식 설치 등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올해 어항시설 보강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같은 어항시설 보강사업에는 20억원 가량의 사업비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러나 부안군이 확보한 사업비는 군비 2억과 도비 2억원 등 4억원에 불과해 모항항 어항시설 보강사업이 반쪽사업에 그칠 우려를 낳고 있다.

군 관계자는"현재 확보된 사업비로는 자연재해때 재산 및 인명 피해 최소화, 방파제 기능 회복을 완벽히 할수 없어 정부에 특별교부세 16억원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면서 "어촌정주여건 개선 및 해양시설에 대한 정부정책 목표에도 부합하는 사업인 만큼 정부에서 적극 배려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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