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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광역화장장 건립 '난항'
서남권 광역화장장 건립 '난항'
  • 임장훈
  • 승인 2011.10.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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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1차 부지 공모 마감, 신청지 없어…정읍 화신공원묘원 사업 참여 적극 귀추 주목
정읍시와 고창군, 부안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서남권 광역화장장 건립사업이 부지선정에 난항을 겪으면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들 3개 시군은 지난 6월28일 정읍시청에서'서남권광역 공설화장시설 건립에 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역화장장 건립을 통해 사업비 중복에 따른 예산절감과 3개 시군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동반성장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화장장 건립 부지 소재지역에는 70억원, 반경 2km이내에도 30억원의 지원금을 제시하고 있어 건립사업에 탄력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8월11일부터 9월29일까지 1차 부지공모를 실시했지만, 3개 시·군에서 1건도 신청하지 않았다.

정읍시 북면에서 외야마을이 공모부지로 거론되며 마을주민들에 대한 익산과 홍성등 선진지 견학 등이 진행됐지만, 부지 신청예정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반대로 공모신청을 포기했다.

이에따라 정읍시는 10월중에 2차 부지공모에 나선다는 방침으로 광역화장장 건립에 관심을 표명하는 일부 면지역의 공모참여를 희망하고 있지만,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있는터라 실제 추가공모에 참여하는 지역이 나타날지는 미지수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민선4기에 화장장 건립사업이 추진됐던 정읍시 옹동면의 (재)화신공원묘원(이사장 김년규)이 사업참여에 적극적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화신공원묘원은 지난 2005년 11월 정읍시의 장사시설 유치공모에 참여해 2006년 8월 협약을 체결했지만 재단 내부분쟁과 인근 주민들의 반발 등으로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다가 2010년 6월21일 정읍시로부터 협약 해지통보를 받았다.

현재 화신공원묘원 측은 지난 7월 화장장시설 등 설치이행 청구소송을 통해 당초 협약대로 화장장시설과 납골시설, 주차장 등을 설치할 것을 청구했다.

화신공원묘원 관계자는 "민선 3기시절부터 정읍시의 요청으로 화장장사업에 참여했었다"며"재단 내부분쟁과 주민들의 민원도 해결됐고, 현실적으로 화장장과 납골당 건립 사업부지로 당장 착공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역을 찾겠다며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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