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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기원, 가을 수박 재배 보급
전북농기원, 가을 수박 재배 보급
  • 엄철호
  • 승인 2011.10.24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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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도 아닌 가을에 명품수박 생산이 한창인 곳이 있어 화제다.

고창군 공음면 정동표 씨와 정읍시 하북동 박찬곤 씨.

이들은 요즘 가을수박재배를 통한 단재미에 푹 빠져 있다.

가을수박은 여름수박에 비해 수요는 적으나 틈새시장을 이용해 높은 농가소득을 톡톡히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시설하우스 1동 660㎡당 300만원에 달하는 고소득을 거두고 있는 이들은 실제 인근농가에 비해 100만원 이상의 소득을 더 올리고 있는 것.

가을수박 재배로 이들이 이처럼 높은 고소득을 올릴수 있게 된 것은 도내 수박산업 발전을 위해 금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전북도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의 '명품수박 광역화 추진사업단' 덕분이다.

명품수박사업단은 농가대표 신건승씨와 수박시험장 정기태 장장을 단장으로 명품수박 생산팀 10명, 기술지원팀 10명, 유통전략팀 2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도내 수박 광역화를 앞세워 금년도를 원년으로 삼고 연중생산체계 인프라기반 구축에 주력하고 있는 사업단은 4월 익산에서 시작하여 5~6월에는 정읍과 고창에서 한여름 7~8월에는 진안에서 그리고 가을에는 다시 정읍과 고창에서 명품수박 생산 가능성을 확인하게 됐다.

전북은 평야지에서 산간부까지 다양한 자연적 환경을 갖고 있는 천혜의 복도로서 명품수박 생산의 최적지다는 결론에 도달한 사업단은 갖은 연구와 실험 재배끝에 여름철 명성을 이을수 있는 가을 명품수박 재배에 성공했다.

특히 가을수박은 여름수박에 비해 과일의 크기는 5~7kg으로 작으나 당도 12°Brix로 높고 과육이 아삭 아삭하여 식감이 우수한게 특징이면서, 과형은 둥근원형으로 과피 무늬가 선명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수박시험장 정기태 장장은 "명품수박 생산이야 말로 전북의 수박산업을 현재보다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며 "수박연구회원과 함께 알차게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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