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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구단 1연고지 명문규정 없다”
“프로야구 1구단 1연고지 명문규정 없다”
  • 김종표
  • 승인 2011.11.14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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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4개 도시 공동연고 가능’ KBO도 유권해석”
프로야구 제 10구단 창단과 관련, 전북지역 4개 도시 공동연고지 추진에 문제가 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전북도가 “야구규약에 명문화된 규정이 없고 이미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문제가 없다는 유권해석을 받았다”며 발끈하고 나섰다.

전북도는 13일 “KBO 야구규약에 ‘1구단 1연고지’라는 명문화된 규정이 없는데도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주장은 악의적 해석”이라며 “10구단 유치 추진에 앞서 KBO에 문의했을 때 당시 유영구 총재가 도시연합 공동연고지도 문제될 게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리고 창단 권유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공동연고지 자격 논란은 지난 4일 한국야구연구소가 주최한 프로야구 10구단 관련 포럼에서 수원측 주제발표자가 KBO 야구규약의 보호지역(연고지) 규정을 들어 전북의 4개 시·군 공동연고지 추진 방안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전북도와 전주·군산·익산·완주 등 4개 시·군은 이에앞서 지난 8월29일 이들 4개 도시를 공동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의향서를 KBO에 전달했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KBO 기획팀은 “도시연합 공동연고지에 대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이 없는 만큼 야구규약에 위배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이사회에서 신규 구단 연고지를 인구 100만명 이상의 도시로 하자는 논의가 있었지만 이 또한 절대적인 조건이 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12월 중순께 열리는 KBO 이사회에서 이같은 사안을 포함, 프로야구 10구단 창단과 관련한 전반적인 쟁점 분야를 논의해서 세부 로드맵을 결정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KBO 야구규약’ 보호지역 규정(제18조)에는 지역권에 의해 보호받는 지역(연고지)을 구단별로 명시했을 뿐 1구단 1개도시 연고지에 관한 규정은 없다.

전북도 박국구 체육진흥과장은 “당초 KBO로부터 4개 도시 공동연고지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으며, 100만이상 단일도시가 조건이었다면 시작도 안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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