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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쇼핑시즌 관련 IT株 최대 관심
미국 쇼핑시즌 관련 IT株 최대 관심
  • 정대섭
  • 승인 2011.12.05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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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유로존 재정 통합 강화 방안 검토와 주요국 6개 중앙은행이 유동성 공급 공조 합의를 하는 등 유럽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에 7.68%상승한 1916.04포인트를 나타내며 5주 만에 상승세를 기록했고, 코스닥 지수는 5일 연속 상승행진이 이어가며 498.33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3000억원, 2조4000억원 넘게 순매수 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습였다.

이번 주 코스피 지수의 향방 역시 유럽에 달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일 유럽중앙은행이 유동성 공급 등 추가 부양책 여부와 9일 유럽정상회담에서 유럽 안정기금증액 및 유로본드 발행가능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화와 주요국 6개 중앙은행의 공조는 달러 유동성 숨통을 트였을 뿐 문제의 본질은 변한 게 없다. 유로존 각국의 부채는 여전하고, 상환능력 역시 달라진 건 없다. 결국, 유럽 재정위기의 완전한 봉합은 유로본드를 통한 재정통합이나 ECB의 양적 완화가 나와야 한다.

따라서 유럽중앙은행 역할에 대해 구체적인 안이 등장한다면 이는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도 있는 사안이나 해법 도출에 실패하거나 현재 시장에서 거론되는 수준에 그칠 경우 시장은 전고점인 1920포인트 내외를 뛰어넘는 흐름을 보이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짧은 기간에 완벽한 해법의 등장을 기대하기엔 커다란 사안들여서 빠른 예단보다는 확인 후 대응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이 안정을 찾는다면, 시장의 관심은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경기가 둔화된다고 해도 각국 정부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부양책을 활용할 가능성이 크고, 연말효과도 있는 만큼 긍정적으로 시장을 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기술적으로는 코스피 지수가 단기 저점을 형성한 후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의 연말 쇼핑시즌을 알리는 블랙프라이데이 매출결과에 따라 주가가 연동될 것이라는 것은 예상된 일였다. 반등시 1차 저항성은 전 고점과 120일선인 1920포인트선 내외로 예상되고, 2차 저항선은 10월 말의 고점인 1960포인트선 내외로 판단된다. 조정시 1차 지지선은 1800포인트 내외로 판단된다. 단기적으로 1800~1960포인트를 염두에 둔 시장대응이 유효해 보인다.

종목으로는 지수관련 대형주이면서 실적이 수반된 종목 가운데 기관 및 외국인이 선호하는 낙폭과대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연말까지 이어질 미국의 쇼핑시즌과 관련해 최대관심업종은 IT관련주가 될 것이다.

업종으로는 전기전자, 음식료, 의약품, 유통, 화학, 철강금속, 기계, 운수장비업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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