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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맘놓고 놀 수 있는 곳이 없다고요?
아이들 맘놓고 놀 수 있는 곳이 없다고요?
  • 위병기
  • 승인 2012.05.17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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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2~7세 놀이시설 '키즈커버리' 오픈 / 안전·위생 최우선 고려…시설물 '눈높이' 제작 / 부모는 '맘스카페'서 아이 지켜보며 휴식 가능
▲ 어린이들이 키즈커버리 '베어빌리지 존'에서 소프트폼으로 제작된 보트를 타며 즐거워하고있다.

어린아이가 있을 경우 가정의 달을 맞아 에버랜드가 오픈한 2~7세 어린이 전용 놀이시설 '키즈커버리(Kizcovery)'를 빼놓을 수 없다.

'키즈커버리'는 △어린이를 뜻하는 '키즈(Kids)'와 △탐험과 발견을 뜻하는 '디스커버리(Discovery)'의 합성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창의성과 사고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탐험 공간'이라는 의미다.

에버랜드는 이번 신규 시설 오픈에 대해 "주 5일제 시행으로 가족과 보낼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이 놀며 배울 수 있는 신기한 체험 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 면적 1,450㎡ 에 달하는 키즈커버리는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메인 공간인 '플레이그라운드'와 △편의 공간인 '맘스카페','베이비서비스' 등으로 구성돼있다.

'플레이그라운드'는 △베어 빌리지(Bear Village), △몽키 탬플(Monkey Temple), △라이온즈 덴(Lions Den) 등 8개의 존으로 나눠져 있다.

각 존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및 정글 컨셉을 접목해 자연스럽게 생태 체험 학습이 가능하도록 꾸며 놓았다.

특히, 2~4세 아이들이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토들러존(Toddler Zone)'을 별도로 배치해, 몸집이 작은 영아들이 놀이시설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키즈커버리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만큼 안전과 위생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점이다.

에버랜드는 이를 위해 모든 조형물에 미국의 친환경 놀이시설 제작 전문 업체인 'Playtime'사가 제작한 특수 소프트폼(soft form)을 사용했다.

아이들이 조형물에 부딪쳐도 다치지 않도록 모서리를 특수 처리하는 등 안전과 항균기능성을 높이는데 가장 신경을 썼다는 후문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손잡이 위치나 의자 높이 등을 고안하고, 운영 인력을 다른 시설에 비해 약 2배 가량 배치해 어린이 맞춤형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이처럼 안전을 중시한 시설 덕분에 키즈커버리는 세계적 품질안전 인증 기관인 독일 'TUV Nord'사가 주관하는 신아동 놀이 시설'Ok For Kids'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최초로 받은 인증으로 키즈커버리가 '안전한 어린이 탐험공간'으로 대내외적 공인을 받았다는 의미가 있다는게 에버랜드 관계자의 설명이다.

키즈커버리 입구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신발보관소를 설치해 놀이를 하는 동안 신발을 들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으며, 화장실도 놀이공간 안에 배치해 편의성을 더했다.

키즈커버리의 시설들은 안전성과 편의성 뿐만 아니라 학습적 측면도 고려해 만들어졌다.

모든 조형물들은 어떻게 놀아야할지 방법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에 따라 놀이 방법을 다양하게 바꿀 수 있게 제작돼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아이들의 움직임을 모션센서로 감지하여 쌍방향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프로젝션 게임과 오르락내리락하며 장애물을 통과하는 플레이빌딩 △정글집 등을 통해 공간지각력과 논리력도 배양할 수 있게 했다.

키즈커버리의 또 하나의 특별한 점은 아이들이 노는 시간 동안 부모님들은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개인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휴식공간인 맘스카페는 벽면을 모두 개방해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고, 카페 내에 설치되어 있는 CCTV로 시야밖의 공간까지 확인이 가능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유아를 동반한 손님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인 '베이비 서비스'를 넓게 배치해 △수유와 △기저귀 교체 등의 편의성을 높였다.

키즈커버리는 1시간 단위로 손님들이 입장해 40분 이용 후 함께 퇴장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약제로 운영하므로, 손님들은 원하는 시간을 예약해 놓고 시간에 맞춰 이용하면 된다.

키즈커버리로 입장하게 되면 먼저 신발을 벗어 보관함에 보관하고, 내부 대기공간에서 시설 이용에 관한 설명을 듣는다.

설명이 끝난 후 플레이그라운드로 입장하게 되는데 이 때 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놀이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맘스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면 된다.

키즈커버리는 에버랜드 연간회원 및 자유이용권 소지자의 경우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별도의 자유이용권이 필요 없는 36개월 미만 유아나 입장권만 가지고 있는 손님들은 5000원에 시설 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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