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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전북체전] 골프 이미나 양궁 박성현
[포커스 전북체전] 골프 이미나 양궁 박성현
  • 김관춘
  • 승인 2001.10.09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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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국체전에서 전북대표로 출전한 골프의 이미나와 양궁의 박성현은 올해 혜성처럼 등장한 샛별들이다.



이미나(20·용인대)는 지난달 22일 평창 보광휘닉스파크 골프장(파 72·6천1백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스포츠토토여자오픈 우승자다.



또 박성현(18·전북도청)은 같은날 중국 베이징 양궁장에서 열린 제41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남녀 개인전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따내 화제를 모았던 인물.



이미나는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등에서 국내 상금랭킹 2위인 프로골퍼 정일미와 공동 1위를 차지한뒤 연장 첫홀에서 파 세이브, 보기를 범한 정밀미를 누르고 우승하는 파란을 연출했다.



전주 성심여중 2학년때 골프를 시작한 이미나는 지난해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기대주.



올들어 아마추어가 국내 오픈골프대회에서 프로를 제치고 우승한 것은 임성아와 김대섭에 이어 이미나가 세번째. 아무튼 골프 신데렐라 이미나가 도고에서 열린 이번 체전에서 전북에 어떤 선물을 안겨줄지 관심이다.



18세의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기본기가 튼튼하고 힘이 좋아 앞으로 한국 양궁계의 대들보로 기대를 모은 박성현은 그의 자질을 높이 평가한 명조련사 서오석 감독으로부터 집중훈련을 받았다.

기량이 급성장한 박성현은 지난 3월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른뒤 국가대표 선발전도 가볍게 1위로 통과해 생애처음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을 따냈다.

곰처럼 우직한데다 두둑한 배짱까지 갖춰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것이 큰 장점. 지난 베이징 대회때 대선배 김경옥과의 결승전에서 3번까지 가는 슛오프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성격때문에 마지막 화살을 10점 만점에 꽂아 우승할 수 있었다.

군산출신으로 군산소룡초교와 원명여중 전북체고를 졸업한 박성현의 선전이 자뭇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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