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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 전 ‘태조 어진’ 봉안 행렬 재현
600년 전 ‘태조 어진’ 봉안 행렬 재현
  • 채널A
  • 승인 2012.10.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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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임금의 초상화를 어진이라고 부르는데요,
조선시대 어진에는 임금을 모시는 것과
같은 예를 갖췄다고 합니다.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국보로 승격한 것을 기념해
어제 전북 전주에서 어진 봉안 행렬이 재현됐습니다.

채널A 제휴사인 전북일보 은수정기자입니다.


[리포트]
취타대 나발소리로 시작된 행렬.

무관과 제관들의 호위 속에
청룡포를 입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모셔집니다.

600여년 전 전주에
어진이 봉안됐던 행렬을 재현한 것입니다.

시민들과 황손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인터뷰:신은채/ 대전시 복수동]
"어진을 처음 봤는데, 위엄있고 화려한 행렬이었습니다.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인터뷰:이석/고종의 손자]
"어진이 움직일 때마다 가슴이 뭉클뭉클하고 눈물이 났습니다."

당초 태조 어진은 수도 한양과 전주 등 6곳에 보관됐지만,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5곳은 소실되고
전주 어진만 남았습니다.

문화재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6월 왕의 초상화 중 처음으로 국보로 승격됐습니다.

[인터뷰:송하진/전주시장]
"적어도 태조 어진 만큼은 예술성이나 역사적 가치로 볼 때
진작 국보로 돼 있어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서.."

태조 어진 국보 승격을 기념해
11월 18일까지 전주 어진박물관에서 진본이 전시됩니다.

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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