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겁 없는 10대' 차 훔쳐 무면허 운전…경찰과 14km 추격전까지
강정원 기자  |  mkjw96@jjan.kr / 등록일 : 2013.01.07  / 최종수정 : ..  
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운전한 겁 없는 10대가 경찰의 20여분에 걸친 추격전 끝에 검거됐다.

7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낮 12시 20분께 군산시 수송동의 한 제과점 앞에서 시동이 켜진 채 세워둔 정모씨(37)의 소나타 승용차를 김모군(16)이 훔쳐 달아났다.

최초 차량도난 신고를 받은 군산경찰은 군산에서 익산 방향 27번 국도에서 방범용 CCTV에 찍힌 김군을 발견하고 익산경찰에 공조수사를 의뢰했다. 익산경찰은 이날 오후 9시께 익산시 오산면 장신사거리에서 김군의 차량을 발견, 순찰차 2대를 동원해 도주 차량의 뒤를 쫓았다.

경찰의 추적을 눈치 챈 김군은 빠른 속도로 익산시내 방향으로 차를 몰아 10㎞가량 도주했고, 익산시 송학동의 한 도로에서 경찰의 바리케이드에 막히면서 추격전은 끝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경찰의 하차 요구에 차에서 내릴 것처럼 행동하던 김군은 갑자기 차를 급출발, 시내를 향해 또다시 달아났다. 경찰은 순찰차 7대를 동원해 4㎞의 추격전을 벌여 김군을 익산시외버스터미널로 몰아 넣는데 성공, 20여분간의 추격전을 끝냈다.

김군은 경찰 조사에서 "친구들과 놀러 가기 위해 차를 훔쳤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차량에 의한 2차 사고를 우려해 최대한 거리를 두고 쫓았다"면서 "아무런 사고 없이 검거하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익산경찰서는 7일 김군에 대해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저작권자 © 전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강정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    <최근기사순 / 인기기사순>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오피니언
만평
[전북일보 만평] 흔들기
[뉴스와 인물]
취임 한달 김규일 전주기상지청장

취임 한달 김규일 전주기상지청장 "전북, 지진 안전지대 아냐…관측소 5개 신설 등 대책 수립 노력"

[이 사람의 풍경]
이탈리아 베로나 축제 '아이다' 주역 소프라노 임세경

이탈리아 베로나 축제 '아이다' 주역 소프라노 임세경 "세월 갈수록 더 빛나는 가수로 롱런하는 게 꿈이죠"

전북일보 연재

[이미정의 행복 생활 재테크]

·  내게 맞는 펀드 선택 방법

[최영렬의 알기쉬운 세무상담]

·  상장주식은 1%면 대주주로 과세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  상가 투자, 임대수입 기준으로 회귀중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  김제 신풍동 주택, 김제고 남동측 인근 위치

[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  코스닥 강세 지속 여부 관건
한국지방신문협회
회원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고충처리인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이메일무단수집거부현재 네이버에서 제공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54931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418(금암동)  |  대표전화 : 063)250-5500  |  팩스 : 063)250-5550, 80, 90
등록번호 : 전북 아 00005  |  발행인 : 서창훈  |  편집인 : 윤석정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재호
Copyright © 1999 전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jja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