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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초대 회장 "시장자본주의 모순 보완· 공동체 회복"
임정엽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초대 회장 "시장자본주의 모순 보완· 공동체 회복"
  • 김경모
  • 승인 2013.03.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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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 역량 결집 일자리 창출 등 공통문제 해결
▲ 20일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임정엽 완주군수.
"최근 전 세계에 불어닥친 금융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그 지속 가능성을 증명해 준 이탈리아 볼로냐 협동조합의 저력은 사회적 경제에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엔 향약·계·두레라는 우리 선조들이 남겨준 협동과 공동체 문화가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자치단체들이 서로 힘을 모아 시장자본주의의 모순을 보완하고 사회적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희망의 씨앗을 뿌려 나가겠습니다."

20일 서울 안중근기념관에서 열린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에 선출된 임정엽 완주군수는 인사말을 통해"지방자치라는 틀에서 각자의 지역 문제 해결에 바쁘지만 지역사회의 공동체 회복과 일자리 창출 등 공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단 지성의 슬기를 발휘해 나가자"고 말했다.

완주군·남원시를 비롯 서울 성북구·도봉구·노원구, 전남 나주시 등 전국 30개 지방정부가 참여한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고용 안정 기능을 상실한 시장자본주의 모순과 지역의 문제를 지역이 가진 다양한 자원과 협력의 네트워크를 통해 해결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지방정부협의회는 과거 신자유주의와 시장경제 패러다임이 한계를 드러낸 상황에서 신뢰·협동·연대를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 경제가 그 대안이라는 점을 인식해 사회적 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공동체 등 사회적 경제조직의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동체 재생 문제 등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임정엽 회장은 이같은 협의회 방침에 따라 지역사회 공동체 회복을 통한 사회통합을 이끌고, 주민 밀착형 사업 추진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데 자치단체들의 역량을 모아갈 계획이다.

지방정부협의회는 올 한해 동안 사회적 경제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포럼을 개최,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공동 개발하고 분야별 정책 의제를 제시할 계획이다.

또 사회책임 조달제도 도입을 비롯 사회적 경제 컨퍼런스와 아카데미 개최, 사회적 경제 주체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지방정부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사회적 경제 가치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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