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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역 부근 성매매 호객 극성

교복업체 많은 청소년 보호구역 심각성 더해 / 김충영 시의원, 시·경찰 근절 대책 마련 촉구

익산역 부근에서 성매매 호객행위가 빈번히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근절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청소년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고, 중·고등학교 교복업체들이 밀집한 지역이라서 청소년들이 이런 장면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익산시의회 김충영 의원은 15일 열린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며 익산시와 경찰의 근절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4월초 모현육교가 준공되면서 서부권 주민들이 구도심으로 이동하는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모현육교를 건너면 성매매 호객행위가 이뤄지는 곳으로 이어지게 된다"며 "늦은 밤 시간에 이 거리에선 기절할 지경의 호객행위는 물론, 주행 중인 자동차를 세우는 경우도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지역은 현재 익산시 중·고교 학생들의 교복상이 밀집되어 있는 일명 교복거리로, 청소년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최근에는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교복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교복거리 방문이 빈번해지면서 성매매와 호객행위를 목격하고, 근절대책을 요구하는 민원도 많아지고 있다.

 

김 의원은 "이 일대는 어둡고 지저분하기 짝이 없으며, 시민들로부터 호객행위 단속 민원이 있었지만 행정은 경찰에 단속을 떠넘기기식으로 일관했다"면서 "이제라도 경찰과 익산시가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 거리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밤에 밝게 하고, CCTV를 설치해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통해 성매매영업과 호객행위의 근절을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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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만 kjm513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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