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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노후 준비, 빠를수록 좋다
은퇴 후 노후 준비, 빠를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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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4.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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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OECD국가 중 가장 빠르고 평균수명도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는 퇴직 후에도 25년, 혹은 그 이상의 여생을 살게 된다. 은퇴 후 여생이 길어진 만큼, 퇴직금이나 국민연금만으로는 생활자금을 더 이상 제대로 조달할 수 없을 것이다.

은퇴이후 노후 생활비는 월 생활비, 의료비, 취미활동비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노후생활비의 경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퇴직 전 소득의 70%정도는 연금으로 보장되어야 한다고 권고하는데, 통계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년층의 매달 생활비는 155만원을 가계지출비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이것은 평균적인 수치일 뿐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으며, 물가가 꾸준히 상승하기 때문에 이 금액은 점점 증가할 수밖에 없다.

노후생활비 중 가장 많이 소요되는 비용의 비중은 월 생활비 외에 당연 의료비이다. 나이가 들수록 성인병과 관련된 암, 뇌질환, 치매, 당뇨 등 노인성 질환에 걸리기 쉽기 때문이다.

최근 30대~40대 부부 300쌍에 대한 은퇴에 대한 남녀의 생각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부모 간병에 대한 답변에 남자는 책임지고 싶다고 했지만, 여자는 간병시설에 위탁하거나 남의 도움을 받고 싶다고 답변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 베이비붐 세대 절반이 기본적인 생활보장제도이며 사회보장인 국민연금을 한 푼도 못 탄다고 한다.

30대~40대의 경우 국민연금의 수령 시기는 65세이다.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 고령층의 경우 퇴직연령이 53세~54세로, 65세 국민연금을 수령한다고 보면 10년간을 소득 없이 지출만하는 시기를 보내야 한다. 이렇게 소득 없는 시기를 '은퇴의 보릿고개', 또는 '은퇴 크레바스'라고 한다. '크레바스'란 보통 빙하가 갈라져서 생긴 좁고 깊은 틈을 말하는데, 즉, 고정수입이 끊기고 국민연금 수령 전까지 어려움을 겪는 은퇴생활자들의 이 구간을 일컫는 단어이다.

이 시기를 현명하게 준비하는 방법은 '삶의 실현목표를 실천하기 위한 재무 설계'를 일찍 시작해야한다. 인생은 흔히 여행이나 항해에 비유하게 된다. 아무리 짧은 여행이나 항해라도 그 전에는 여러 가지 준비가 필요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모든 과정에 필수적인 것은 경비마련과 그 사용방법에 대한 충분한 계획이다. 즉, 저축, 은퇴, 세금, 상속에 대해 보다 새롭고 치밀한 설계가 필요하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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