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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약 포장재 ‘펑’…폐기물 처리공장 화재 10명 사상
화약 포장재 ‘펑’…폐기물 처리공장 화재 10명 사상
  • 연합
  • 승인 2013.04.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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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라북도 전주의 한 폐기물 업체에서
강력한 폭발과 함께 불이나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당초 이 업체에 들어와서는 안되는
화약 포장재가 터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 에이 제휴사인
전북일보 은수정 기잡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하늘높이 치솟고 있습니다.

소방헬기까지 출동했지만
시뻘건 불길은 여기저기로 옮겨 붙습니다.

오늘 오후 2시 20분쯤
전북 전주의 한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화약 포장재가 폭발하면서 불이 났습니다.

[박정호/인근 공장 근로자]
“안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펑’ 소리가 나서 밖에 나와 보니까
불덩이가 튀어가지고 저희 회사 벽 쪽에 불이 붙었더라구요.”

이 불로 공장 선별장에서 일하던
52살 이 모씨 등 2명이 숨지고
8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은수정/전북일보 기자]
“폐기물이 계속 타면서 유독가스까지 내뿜고 있어
화재현장은 악취와 검은 연기로 가득합니다.”

폭발을 일으킨 물질은 고무 재질의
화약 포장재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무재질로 된 포장재는
어제 경남의 한 화약 제조업체로부터
넘겨받은 것입니다.

공장 측은 폐기 처리 테스트에서 폭발징후가 나타났고
되돌려 보내기 위해 굴착기로 들어올리다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장 관계자는 해당 업체가 보내온 성분표에는
일반폐기물로 적혀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폭발 원인을 찾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위험 폐기물이 어떻게
일반 폐기물 처리 업체에 들어왔는지
수사할 계획입니다.

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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