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321함 6월5일 취역…불법 어업 엄정 대처
지난 3월 운항 정지된 중형 경비함 267함을 대신하게 될 321함은 건조 과정과 승조원 교육, 시운전을 마치고 인도 서명 후 17일 경남 진해항을 출항해 18일 군산외항 경비함정 전용부두에 입항한다.
321함은 입항 후 취역준비를 위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며, 팀워크 조성 및 함정 운용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면 다음달 5일 전용부두에서 취역식을 갖고 곧바로 현장에 투입된다.
총톤수 460톤으로 15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신조 321함은 전장 58m, 전폭 8.5m, 흘수 2.3m 규모로 2010년 9월 건조를 시작해 2년 8개월여만인 이달 초 준공됐다. 3648마력 엔진 4대와 워터제트 4기가 장착돼 최대 35노트(약 65㎞/h)의 고속으로 기동이 가능하며, 15노트로 순항 시 약 2000마일을 항해할 수 있다.
전면 20㎜ 발칸포 1문과 후면에 기관포가 장착돼 있으며, 최대 40노트(70㎞/h)로 기동할 수 있는 10인승 고속단정 1대가 갖춰 불법 외국어선 단속 및 인명구조 활동에 활용된다.
야간 열상 감지카메라도 장착돼 야간 관측이 가능해져 기존 야간 수색 및 구조의 어려움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관호 서장은 "신형 321함 배치로 서해 해양주권수호는 물론 불법 어업행위에 대한 엄정한 대처와 각종 해양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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