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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토지·아파트값 가장 저렴

인구 25만-35만 전국 10개 도시 비교결과 지가 상승률 -6.1%…다른 곳은 모두 올라

익산지역 땅값 및 아파트 가격이 비슷한 인구를 가진 다른 자치단체들보다 상당히 저렴한 수준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국토해양부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30만명 안팎의 자치단체들 중 아파트 가격과 평균 토지가격은 익산이 가장 저렴했다.

 

이번 조사에는 인구규모 25만명에서 35만명 사이의 도시들로 경주시를 비롯해 양산과 춘천, 순천, 군산, 아산, 여수, 익산과 원주, 진주시 등 10개 자치단체가 비교대상이 됐다.

 

조사결과, 익산의 아파트 평균 세대당 가격은 7000만원 수준으로 가장 낮았고, 여수와 경주, 군산, 원주가 익산보다 높은 8000만원 수준이었다.

 

반면 진주와 춘천은 1억원이 넘어 아파트 세대당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으로 나타났다.

 

전체면적에 대비한 평균 토지가격도 익산이 최하 수준이었다.

 

순수 토지가격만 비교했을 때 익산은 ㎡당 11만 1000원이었고, 경주는 익산보다 2만원 비싼 13만2000원으로 두 번째 저렴한 지역으로 조사됐다.

 

진주와 양산, 원주, 춘천은 24만원에서 25만원을 기록해 익산과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아울러 익산지역이 토지가격에서 저렴한 수준을 기록한데는 토지가격 증감률을 통해 한눈에 확인됐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평균 토지상승률을 비교해본 결과 익산의 토지가격은 오히려 6.1%가 하락한 반면 나머지 9개 자치단체들은 모두 올랐다.

 

11.5%의 토지가격이 상승한 여수시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원주(9.8%), 춘천(9.2%), 아산(7.6%)도 비교적 높은 토지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군산도 5년동안 3.6%의 토지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익산시는 이같은 결과를 통해 앞으로 정책을 발굴하거나 시정계획을 추진하는데 참고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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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만 kjm513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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