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강시 결연 15주년 무용공연·사진전 호평
익산시립무용단(감독 진유림)은 23일 중국 진강시 윤주구문화관에서 열린 익산시와 중국 진강시 간의 자매결연 15주년 기념공연에서 부채춤과 살풀이춤, 장고춤 등 우리의 전통 춤으로 중국인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특히 한국의 정서를 잘 보여준 이날 부채춤에서는 쉴 새 없이 펴고 접는 춤사위에 많은 인파가 모여들며 큰 박수가 쏟아지는 등 한국 춤의 특유한 품격과 유연함을 잘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이날의 한국 춤은 중국인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내면서 중국 정부의 요청으로 이날 저녁 한차례 더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진강시 리워이핑 부시장은 "마음을 울리며 큰 반전을 보여준 한국의 전통춤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런 문화적 교류를 통해 한국과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진강도서관에서 개최된 익산시 사진전에서는 한국의 멋과 맛이 담긴 다양한 사진 전시를 통해 중국인들의 눈길과 발길을 멈추게 했다.
이번 사진전에는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지, 서동축제와 국화축제 등 익산의 명소와 자랑거리 사진 120여점이 전시되었다.
특히 20만권의 고적을 비롯해 100만권의 책을 보관하는 1만6000㎡에 달하는 진강도서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이를 취재하기 위해 현지 취재진들이 대거 몰려드는 뜨거운 취재열기를 보여줘 많은 눈길을 끌었다.
진강시 외사판공실 장꿔이 주임은 "진강시는 삼천년의 역사와 문화유산 백사전 등 아름다운 전설과 도시산림이라는 명칭을 갖고 있다"며 "이런 진강시보다 더욱 아름다운 도시의 모습을 보고 있는 것 같다"고 호평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진강시와 각별한 관심속에 15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익산 사진전을 통해 진강시민들에의 관심과 이해가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강시와 자매결연 15주년 기념행사에 초청된 익산시대표단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료전시관 개관식을 비롯해 자매결연 15주년 기념식, 익산사진전 및 도서홍보관 개관식, 여성단체 교류회 등을 마치고 24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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