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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포트폴리오 재구성 필요할 때
투자 포트폴리오 재구성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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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7.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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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금융위기와 2011년 유럽발 재정위기를 겪으면서 과거와 대비해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적은 듯하다. 그 이유는 반복되는 주가의 하락 상승경험을 통한 학습효과 때문일 것이다.

투자에 있어서는 경험이 중요한 요소인데, 요즘 한국의 증시는 글로벌 증시와 대비해 투자자들의 가슴을 답답하게 만들고 있다. 한국증시는 올해 초부터 글로벌 주식시장이 동반 상승할 때는'뱅가드 매물'에 '엔저 쇼크'까지 겹쳐 외면당하고, '버냉키 쇼크'에 글로벌 증시가 추락할 때는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많은 하락폭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뱅가드 매도가 끝나고 나면 '서머 랠리'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에겐 지금의 이 시기가 견디기 어려울 만큼 힘든 시기인 듯하다.

전문가들은 올해 국내 증시가 박스권을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의 이머징 매도가 잦아들면 국내 증시는 서서히 주목을 받게 될 전망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실적은 주가의 그림자'인 만큼 하반기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나타나면 코스피의 반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렇게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해서는 시장의 변화에 따라 투자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반기부터 미국의 양적 완화 지속 여부와 관련해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미국, 아시아 고배당주식과 하이일드 채권 등으로 구성한 인컴펀드와 채권형 펀드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또한 국내 증시는 북핵 리스크로 인해 코스피가 하락하고 뱅가드 펀드의 지속적인 매도로 저평가된 국내 주식형 펀드 비중을 소폭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특히 중소형주 펀드 비중을 확대해 향후 박스권 장세 속에서 인덱스 펀드 대비 초과 수익을 기대해 볼 만하다.

인컴펀드(income fund)는 최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선진국, 아시아 고배당 주식과 하이일드 채권 등에 분산 투자하고, 향후 주식시장 성장 둔화 시 고배당주의 배당과 하이일드 채권의 쿠폰 수익을 안정적인 인컴으로 얻는 펀드다.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위해 해외 채권형 펀드는 계속 보유할 것을 추천하며,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경우 추가적인 비중 확대도 필요하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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