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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년생의 자금계획 설계
사회 초년생의 자금계획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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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9.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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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금리 메리트가 있는 저축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수남씨(27)의 경우 지인들도 연금보험에 모두 가입을 했다고 하고, 목돈 마련을 위해 일찍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겠다는 생각에 10년 동안 30만원씩 목돈 마련을 할 수 있는 저축보험에 가입을 하였다. 불입을 하던 중 2년 만에 갑작스럽게 목돈이 필요해서 저축보험을 해지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자는 고사하고 불입한 원금도 나오지 않고 손실을 보게 되었다.

결혼자금, 주택구입 등 목적자금 마련 수단 중 하나로 비과세 혜택 등이 있는 저축보험에 대한 사회 초년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늦깎이 직장 새내기들은 이러한 목적자금 마련에 더욱 마음이 급하다.하지만 무턱대고 목돈을 만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저축보험에 가입했다간 낭패를 볼 수 있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저축보험은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은행적금과 비교했을 때 고금리라는 메리트가 있고, 10년이상 계약을 유지했을 때 비과세라는 절세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보험사의 저축보험 공시이율은 3%후반에서 4%초반 수준으로 예금금리보다 높고 2금융권인 저축은행 금리보다도 높다.

그러나 반대로 장기 상품이라는 점과 일정률의 사업비가 부과되기 때문에 중도해지를 할 경우에는 은행 적금과 다르게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

저축보험을 가입할 때 10년 후의 목돈금액만을 생각하고 자금 계획을 세우지 않은 상태에서 가입할 경우 김수남씨처럼 원금 손실을 보게 되는 사례가 발생한다. 현재의 수입과 지출의 현금흐름을 파악하고, 연령에 많는 인생계획에 맞춰 자금계획을 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보면 5년 내의 단기 목적자금의 경우 저축보험 상품보다는 은행 예·적금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김수남씨와 같은 사회 초년생의 경우 직장에 대한 적응 기간 경과 후에 월평균 급여를 감안해서 장기인 보험 상품에 가입할 때는 충분한 자금조달 계획 등을 고려한 후 선택해야 추후 낭패를 줄일 수 있다.

사회 초년생의 경우에는 향후 5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인생의 이벤트인 결혼, 주택자금 마련 등의 초점을 맞춰 자금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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