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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남성보다 더 창의적인 살인자"
"여성이 남성보다 더 창의적인 살인자"
  • 연합
  • 승인 2013.10.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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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정신과의사 "여성은 낯선 사람 잘 안 죽여"

외도를 해온 아시아 출신의 여성이  파트너를 살해한 방법은 기상천외하다.

열정적으로 키스하던 그녀는 파트너의 입속으로 시안화나트륨(청산가리)이 들어있는 캡슐을 밀어 넣어 그를 숨지게 한다.

 사랑을 살인의 방법으로 악용한 것이다.

 "과연 남자가 이런 아이디어를 낼 수  있을까?"오스트리아에서 범죄 과학 수사에 관여해온 정신과 의사인 지그룬  로스마니트(여.61) 박사는 10일 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사례를 언급하면서 "여성이  남성보다 더 창의적인 살인자"라고 말했다.

그녀가 독일어로 펴낸 `여성이 더 뛰어난 살인자인가?'라는 책 제목보다 더  직설적이고 단정적인 진단이다.

로스마니트 박사는 여성이 창의적인 살인 기법을 동원하는 것은 남성보다  물리적인 힘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때문에 "여성은 희생자들을 무저항 상태로 만들어 놓고 살인을 수행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살인자가 될 확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현저하게 작다.

 남성이여성보다 10배는 더 자주 무엇인가를 죽인다고 로스마니트 박사는 말했다.

그녀의 설명으로는 여성 살인자들은 대부분 초범이다.

 낯선 사람들을 죽이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대부분 그녀를 둘러싼 `관계의 벽' 안에서 살인이 일어난다.

로스마니트 박사는 몇 년 동안 남편의 학대에 시달리다가 결국 남편을 죽인  사례를 들며 "그들은 어느 순간에 억눌렸던 긴장을 내려놓고 분노를 터뜨린다"라고 말했다.

"여성에게는 `영혼의 어두운 구석'이 있다.

 악마는 이러한 틈을 파고든다.

 이러한 그늘진 곳은 사랑받지 못하는 성격의 부정적인 면으로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지 못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남성들에게도 물론 이런 그늘진 내면이 있을 수 있지만, 통상 폭력적이고  잔인하고 자기중심적인 잠재 성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어두운 구석을 스스로 가리지  않는다.

반면에 여성은 이런 어두운 구석이 마치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해야만 한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로스마니트 박사는 "여성들이 얼마나 강해질 수 있는지, 얼마나 교활하게  음모를 꾸밀 수 있는지를 살아오면서 자주 목격했다"면서 "개인적으로 내가 더 두려운  것은 남성의 복수보다는 여성의 복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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