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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성 있는 자산운용 패러다임
계획성 있는 자산운용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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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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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원씨(40세)는 종자돈 마련을 위해서, 매년 1년제 정기 적금과 예금을 주로 운용하고 있다. 그런데 실제로 최근의 정기예금 금리는 1% 안팎의 물가상승률과 이자소득세(15.4%)를 고려하면 '제로금리'에 가깝다는데,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

예·적금이자가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습관적으로 매년 동일한 방법으로 목돈을 마련하고, 목돈을 굴리고 있다.

요즘 예금 금리가 떨어지고 물가는 크게 올라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인 상황이 됐다. 1년 만기 은행 정기예금에 돈을 넣어도 이자가 물가상승률에 미치지 못해 원금이 사실상 줄어든다는 얘기다.

김행원씨 사례의 경우 1년제 금융 상품을 원한다면 상품 선택의 폭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돈에도 이름을 붙여 주는 방법으로, 예를 들면 '첫째 예원이의 대학자금', '우리부부 세계일주 자금' 등 자금에 부제를 다는 방식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특별한 이유 없이, 정기적금이나 정기예금을 1년제로 가입한다.

이 방식을 재무 설계적인 측면에서 연령대별 이벤트를 고려해서 자금 설계를 하는 방법이다.

또한 자산 설계를 하기 전 재무설계와 함께 본인의 꿈과 가족의 꿈을 연결시키는 방법이다.

꿈 설계를 하듯 자산에 대한 설계도 10년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재무계획을 설정하는 방법이다.

상품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는 자신의 대한 질문이 필요하다.

수익성과 안정성 중 어디에 중점을 두고 자산 운용을 할 것인지 결정을 해야 하는데, 이 때 연령대를 고려해서 결정하면 합리적이다.

김행원씨의 경우 자산운용에 대한 수정을 한다면, 첫 번째 기간 분산이 이뤄져야 한다.

두 번째 선진국형 저금리 시대의 지속이 예상되므로 예·적금보다는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투자 상품 가입이 바람직하다.

세 번째 세테크와 비과세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상품에 가입을 해야 한다.

살아가면서 돈 때문에 힘들 수는 있지만, 꾸준한 자산 관리를 통해 '이기는 투자'를 반드시 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투자 상품은 세월이 가듯, '기다림의 미학'이 필요한 상품이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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