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8-09-24 08:40 (월)
연금보험 보다 대출 부담 크면 해지
연금보험 보다 대출 부담 크면 해지
  • 기고
  • 승인 2013.12.04 2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0대 중반의 개인사업자 김철수씨는 전업주부인 아내와 두 명의 초등학교 자녀가 있다. 김철수씨의 재무목표는 부채정리와 노후자금 마련과 더불어 두 자녀에 대한 유학자금 마련에 있다. 김철수씨의 재무 상태표에 의한 투자성향을 살펴보면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안전성향이다.

개인사업자니까 예금을 통한 현금성 자산을 선호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연금보험이 한 회사의 상품으로 3개나 가입되어 있고, 공시이율은 4%정도이다. 투자자산은 적립식 펀드와 거치식 펀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출은 아파트 담보대출과 사업장 부지에 대한 담보대출을 보유하고 있다. 대출 금리는 5%정도를 부담하고 있는 상태이다.

김철수씨의 재무목표에 따라 수정을 한다면 5%의 대출비용을 부담하면서 4%의 연금보험을 계속 유지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현재 연금보험을 해약하면 1억5000만원의 해약 환급금이 발생을 한다. 대출을 상환하면 총 대출금 3억에서 1억 5000만원이 남고, 5%의 대출비용을 부담하던 것이 750만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750만원이라는 금융비용 절감에 따른 노후준비 자금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연금보험을 해지했으므로 매달 불입하는 금액이 줄어들어 두 자녀에 대한 유학 자금 마련을 위한 자금이 확보될 수 있다.

유학자금은 10년 정도임을 고려해 볼 때, 적립식 펀드의 운용이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예금과 거치식 펀드를 사모 펀드형태로 운용해서 금액과 기간을 분산해 투자한다면 현금성 자산 확보에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예금의 경우 투자 수익률이 너무 낮기 때문이고, 거치식 펀드의 경우 적립식 펀드와 같은 코스트 에버리지 효과를 누릴 수 없기 때문이다.

김철수씨의 소득은 연간 1억5000만원 정도로 고소득군에 있지만, 총소득 대비 소비성 지출이 65%, 저축성 지출이 35%에 그치고 있다. 이 가계의 경우 저축이 시급하고, 지출을 각 항목 당 10%정도 줄인다면, 저축을 할 수 있는 자금이 확보된다.

따라서 현재 불입하고 있는 적금을 두 배로 늘려야 한다.

개인사업자의 특성상 현금성 자산이 필요하고, 특별 상여금이 없으므로 1년제 적금을 가입해서 명절이나 가족 이벤트때 사용하면 재무 설계 수정에 따른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차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