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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성 이질환자 익산서 첫 발생
세균성 이질환자 익산서 첫 발생
  • 엄철호
  • 승인 2001.12.11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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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성 이질이 전국적으로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익산 지역에서 두명의 세균성 이질환자가 발생,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익산시 보건소는 지난달 30일 익산시 Y식당에서 점심으로 아구탕을 먹은 이모씨(60·여·익산시 남중동)가 지난 3일부터 설사와 복통등 세균성 이질 증세를 보여 원광대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 가검물 채취 검사를 벌인 결과 세균성 이질환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 2일에는 익산시 성당면 대선리에 사는 박모여인(69)이 인근 가게에서 호빵을 사먹은 뒤 세균성 이질로 의심되는 설사와 발열, 복통 등의 증세를 보여 원광대 병원에 입원,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시 보건소는 그러나 세균성 이질로 판명된 이씨와 음식을 같이 먹은 이씨의 가족 2명은 가검물을 채취해 조사를 벌인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히고 박씨의 경우는 가검물 채취 검사 결과가 11일 오전에 나올 것으로 보여 정확한 발병 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 보건소는 이에따라 이씨가 음식물이 아닌 지하수등 다른 오염물질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마을 주변 지하수 등을 긴급 점검,전염 가능성 여부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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