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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간병비 재무설계 필수
노후 간병비 재무설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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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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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빨리 늙는 나라가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또한 한국은 미국·영국·일본 3개국에 비해 은퇴시점이 빠르고, 건강수명과 평균수명이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평균수명 증가율은 WHO(World Health Organi-zation) 조사결과 3개국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 평균 은퇴연령은 53세인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은퇴 후 건강 기간을 살펴보면, 은퇴시점에서 사망시점까지 건강기간과 질병기간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조사결과 은퇴 후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건강 수명에 비해 질병이 있는 상태로 생존해야 되는 기간이 더 긴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로만 들리던 100세 시대가 그야말로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100세 시대는 준비된 자에게는 행운일 수 있지만,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는 재앙으로 다가올 수 있다. 100세 시대 최대의 위험 이슈는 바로 ‘돈’이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60세 이상 노후 준비여부에 대한 답변에 일반 국민 10명 중 6명은 노후를 대비한 준비를 하지 않고 있었다. 노후 준비 정도에 대해 60세 미만의 경우,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은 38.5%에 머물렀다. ‘준비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이 61.5%였다. 60세 이상의 경우 ‘준비되어 있다’는 응답은 39.5%로 약간 더 높았다.

또한 2012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발표에 따르면 여성의 1인당 생애 의료비는 1억1,430만원으로 남성 9,589만원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6년 더 살지만 훨씬 오랜 기간(남성 5.4년, 여성 9.5년)을 아픈 상태로 지낸다고 한다.

노후에 대한 대비는 철저한 준비가 수반되어야 하는데 재무적인 측면, 인생 2막에 대한 준비가 동시에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재무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연령에 맞는 재무 설계가 필수라고 할 수 있으며, 저금리 시대이기 때문에 절세·비과세·신용테크 등의 자산 배분의 베이스를 입히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앞서 말한 건강수명과 질병수명을 고려할 때 투병기간에 따른 간병비에 대한 재무설계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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