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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SK텔레콤 또 통신장애… 이용자 '분통'
전주서 SK텔레콤 또 통신장애… 이용자 '분통'
  • 이강모
  • 승인 2014.05.14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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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통신장애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은 지 두 달 만에 또 다시 전주지역 일대에서 통신장애가 발생했다.

13일 오전 9시부터 전주시 효자동과 평화동 일대 지역에서 SK텔레콤 가입자들의 통화가 되지 않는 불통 현상이 발생, 소비자들의 피해가 잇따랐다.

통신장애는 SK텔레콤의 교환기와 기지국을 연결하는 전선장비에 오류가 발생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교환기는 수신자와 발신자를 연결시켜주는 장비로 기지국에서 통화요청이 들어오면 고객들이 통화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은 “전송장비 오류를 바로잡고 이날 정오부터는 원활한 통신이 이뤄졌으며, 이번 통신 장애 발생은 보상 문제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김모씨(52·전주시 평화동)는 “바이어와 정확한 장소는 정하지 않고 서부신시가지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연락이 안 돼 계약이 보류되는 사태가 일어났다”며 “하필이면 이렇게 중요한 약속이 있는 날 통신이 두절돼 정신적, 금전적으로 큰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윤모씨(31·전주시 효자동)도 “아이를 태우고 병원에 가기로 남편과 약속을 했는데 통화가 되지 않아 애를 태우다 택시를 타고 갔다”며 “국내 최대 통신사라고 과대 홍보만 하면서 정작 수차례에 걸쳐 통화 장애가 발생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3월20일에도 6시간 동안 통신 장애가 발생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상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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