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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발전 초석" 北, 6·15 선언 연일 부각
"남북관계 발전 초석" 北, 6·15 선언 연일 부각
  • 연합
  • 승인 2014.06.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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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000년 남북 간 첫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6·15공동선언의 14주년을 앞두고 분위기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북한 매체는 박근혜 대통령과 남한의 대북정책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면서도 남북공동선언의 이행을 강조하고 있다.

북한의 대외용 라디오방송인 평양방송은 8일 “6·15공동선언은 민족의 대단합으로 나라의 통일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원칙과 방도를 뚜렷이 밝혀주고 있다”며 “북남공동선언이야말로 북남관계 발전의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정으로 나라의 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바란다면 6·15공동선언을 옹호하고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7일자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절세위인의 확고한 자주통일의지의 결정체’라는 제목의 글에서 온 겨레가 지금 6·15공동선언이 채택된 ‘역사적인 날’을 뜨겁게 돌이켜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6·15공동선언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탁월한 영도’로 나왔다며 2007년2차 남북정상회담으로 10·4선언이 채택된 사실을 언급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이 앞으로 6·15공동선언의 이행을 강조하면서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압박할 수 있다”며 “특히 북한이 선제적으로 대화 공세를 펼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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