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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亞 게임 남북실무접촉
17일 亞 게임 남북실무접촉
  • 위병기
  • 승인 2014.07.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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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판문점에서 열릴 예정인 인천 아시안게임 관련 남북 실무접촉에서는 북한 선수단 및 응원단의 규모, 이동 방식, 체류 비용 문제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북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때도 체육 분야 실무접촉을 통해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의 남한 방문 문제를 협의한 적이 있으나 지금은 남북관계가 경색돼 있어 신경전을 벌일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북한은 전례를 들어 선수단과 응원단 체류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해달라고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

부산 아시안게임 때 우리 정부는 남북협력기금에서 13억5000만원을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의 체류 비용으로 지원한 바 있으나 이번에는 남북관계가 냉각돼 있어 비용 지원 문제에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김정은 체제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는 차원에서 이번에는 과거와 달리 비용 지원 요청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응원단 규모에 대해 북한은 이미 ‘큰 규모’로 응원단을 조직하겠다고 언급한 상태나 우리 측은 숙소 배정과 경호 등 실무적 어려움이 따르는데다 북한 응원단을 둘러싼 ‘남남갈등’이 고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적절한 규모’를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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