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8-11-14 13:22 (수)
[우리지역 우리기업] (주)두산 주류BG 군산공장
[우리지역 우리기업] (주)두산 주류BG 군산공장
  • 정영욱
  • 승인 2002.01.18 2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선시대 궁중에서 주조된 술의 비법을 그대로 전수받은 군주(君酒)가 대히트를 치면서 (주)두산 주류BG 군산공장(공장장 이재신)이 새로운 도약기를 맞고 있다.



전북을 대표하는 회사인 ‘백화’를 인수,  17년간  지역을 지켜온  (주)두산 주류BG는 ‘청하’를 출시한 이후 최고 장기 히트상품으로서 확고한 위치와 함께 최근 군산지역의 대표주(酒) 계보를 잇는 군주 등을 생산하고 있다.



약재의 으뜸이라 전해지는 약초의 군주격인 ‘천문동’을 섞어 만든 군주는 이 회사에서 제조한 ‘산(山)’과 함께 앞글자를 따 ‘군산주’로 통하며 군산지역의 새로운 술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덕분에 최근 군주와 산소주의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나 지난해부터 매출액이 회복세로 돌아섰다.



이에앞서 85년 12월 두산그룹으로 출범한 (주)두산 주류BG의 매출액은 99년까지 매년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IMF후유증 등으로 매출액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97년부터 강도높은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운 경영여건을 딛고 재도약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군산공장은 한때 최고 3백80명의 종업원이 근무했으나 다른 기업에 앞서 과감한 구조조정을 한 끝에 지금은 절반에도 훨씬 못미치는 1백70여명으로 거의 과거 수준의 매출액을 올리는 등 실적을 크게 향상시켜 다른 경쟁업체들조차 놀라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최고의 매출액을 자랑하던 98년과 99년의 9백억원대 재진입을 목표로 뛰고 있다.



이와함께 군산공장은 이익의 사회환원을 위해 지난 99년이후 ‘군산시민장학회’에 2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발전에 헌신, 시민들로부터 향토기업으로 사랑받고 있다.



군산공장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튼실한 기업운영으로 세수실적(5백23억원)도 관내 최고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공장의 주요생산품목으로는 청하, 수복골드, 국향, 설화, 인삼주, 군주 등 청주부문의 제품은 물론 약주 및 소주부문의 제품 등이 있다.



이밖에도 (주)두산 주류BG가 가장 먼저 시작한 부문은 품질관리. 두산은 지난 91년부터 전사적인 생산보전활동(TPM)은 불량 ‘0’, 고장 ‘0’, 재해 ‘0’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해 94년 설비관리 대통령상과 99년 한국 TPM대상 등을 거푸 수상했다.



군산공장을 인수한 첫해부터 17년간 군산을 지켜온 이재신공장장은 “회사를 위해 필요한 인재는 단순한 고학력자가 아니라 회사를 자기 몸처럼 사랑하고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사람”이라 들고 스스로 군산시민과 호흡하기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다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