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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세법 따른 카드 사용법
개정 세법 따른 카드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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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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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세법개정안이 8월 6일 발표되었다. 13월의 월급을 기대하는 직장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일 수밖에 없다.

개정 세법 중 올해 연말로 일몰이 돌아오는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2년 연장된다. 또 앞으로 1년 동안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 사용액 증가분의 소득공제율이 40%로 10%포인트 상향된다. 신용카드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는 기존대로 2016년말까지 15%가 유지된다.

직장인 김모씨는 2014년초 개정세법을 보고, 연말정산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

김씨의 총 급여는 4000만원이고, 맞벌이 부부이며 자녀가 두 명이다.

연초 기존에 쓰고 있던 각종 혜택이 많던 신용카드를 모두 없애고, 체크카드로 갈아탔다. 가족들까지 본인의 체크카드를 발급해 사용하도록 만들었다.

체크카드를 사용하다보니, 기존 우대 혜택들, 할인 혜택 등을 전혀 받지 못하는 아쉬움을 갖고 있다.

카드에 대한 연말정산은 우선 급여의 25%를 초과한 사용액에 대해 카드 공제 한도금 300만원까지 소득 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

따라서, 기존에도 한도까지 다 소득공제를 받던 사람에게는 추가적인 혜택 금액은 발생하지 않는다.

카드를 사용하면서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지 고민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김씨의 경우 2013년도 본인과 부인의 카드 사용처와 사용금액을 확인하고,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나 자녀가 두 명임을 고려해 볼 때, 교육비와 요식업에 대한 사용금액이 많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 부분에 대한 혜택이 많은 신용카드를 활용해서 할인금액과 소득공제금액을 비교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보면, 교육비에 대한 할인카드의 경우 연 24만원까지 할인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고, 아이가 두 명이므로 부부가 같이 사용하면 48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급여액의 25%까지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그리고 25%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체크카드를 사용하거나 현금영수증을 받으면 된다.

사용액을 이렇게 구분함으로써 기존에 받았던 신용카드의 각종 우대혜택도 받을 수 있고, 연말 정산에 있어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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