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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쉽게 유출되는 개인정보 범죄에 이용된다
손쉽게 유출되는 개인정보 범죄에 이용된다
  • 위병기
  • 승인 2000.01.11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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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사회로 진입하면서 개인들의 신상이 손쉽게 노출되면서 이러한 정보가 범죄에 악용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따라 보호되지 못하는 신상정보가 유출된 경위, 유출한 사람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택배사 직원을 가장해 전주시 효자동 N아파트에 침입,가정주부에게서 돈을 빼앗고 상해를 가해 강도상해 혐의로 10일 구속된 김모씨(33)의 경우 차량번호 하나로 범행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

김씨는 중형승용차를 모는 가정주부 김모씨(39)의 차량번호를 적어 익산시청에서 그 차의 등록원부를 발급받아 주소, 전화번호등 인적사항을 알아내 범행대상을 골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관계인이 아닌 전혀다른 제3자가 차량번호 하나만으로 의심없이 차량등록원부를 발급받은 것은 큰 문제라는 지적이다.

비단 이뿐이 아니다.

국내 쇼핑몰 사이트의 경우 이름, 주소, 전화번호등 최소한의 정보이외에 상당한 부가정보를 요구하는 사례도 적지않아 이의 유출로 인한 범죄발생이 우려된다.

정확히 자신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광고물이나 우편물이 오고 판촉전화가 걸려오는 일이 비일비재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비록 범죄로 까지 연결되지는 않아도 개인의 신상과 관련된 정보가 특정기업이나 단체등에 의해 소유되고 이용되는데 대해 시민들은 “조직적인 유출이 없이는 이러한 일이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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