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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 3대 전략산업' 키울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닻 올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 3대 전략산업' 키울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 김정엽
  • 승인 2014.12.0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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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기술 발굴 프로그램 제공 / 대기업 효성, '탄소산업' 후원자 역할
▲ 지난달 24일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주 의원, 오경숙 플라스마 기술연구센터 박사, 이상운 효성 부회장, 김진수 센터장, 박 대통령,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영미 슈가팜 대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김윤덕 의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전북일보 자료사진

지난 24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문을 열었다.

창조경제센터 출범으로 전북도는 신성장 동력 산업인 탄소산업, 농생명과 전통문화산업에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창조경제센터는 지역인재, 창업·벤처기업, 대학·연구기관, 자치단체 등 지역의 창조경제 역량을 연계해주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북도청 인근 서광빌딩에 본원을 마련했다. 탄소, 농생명, 전통문화 분야의 기업이나 창업을 원하는 사람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곳에는 아이디어 시뮬레이션에서부터 모형제품 제작지원, 교육·멘토링·협업 공간까지 창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전북테크노파크에 마련된 분원에서는 주변 연구기관과 연계해 실제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다.

창조경제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의 주요 산업과 대기업 간 1:1 전담 지원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전북도는 효성과 협약을 통해 전주시 팔복동에 연면적 1600㎡의 ‘탄소특화보육센터’를 조성 20개 유망업체에 모두 1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혁신센터 지원체계

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혁신지원 코디네이터’와 ‘종합정보 포털’ 등을 운영해 지역 혁신자원과 기업 등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역 내 주요 혁신기관 인력으로 구성된 혁신지원 코디네이터는 혁신센터에 상주하면서, 수요자의 애로해결에 가장 적합한 해결방안을 제시해 준다. 또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존의 혁신자원(지원사업·연구장비·기술 등) DB와 연계된 종합 포털을 운영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종합정보 포털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는 중소기업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 연구장비통합시스템(zeus, e-tube), 지역기업 지원사업현황시스템, 공공데이터포탈, 기업공감원스톱서비스 등이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탄소, 농생명, 전통문화 등의 핵심기능 수행을 위한 실행모델로 ‘C ‘incu 프로그램’, ‘C ‘incu 플랫폼’를 제시했다. ‘C’incu ‘는 탄소(Carbon)와 문화(Culture), 그리고 새로운 창조성(Creative)을 나타내는 ‘C’에 창업보육(incubating)을 결합한 합성어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C’incu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기술을 발굴하는 한편, 혁신지원 코디네이터의 멘토링을 통해 초기 시제품 구현을 지원하고 단계별 창업과 사업화를 위한 맞춤 해결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반인과 기업, 우수 아이디어·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등은 센터 내 안내데스크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신청 하면 혁신지원 코디네이터가 분야별로 선별해 지원한다.

창업자 등은 접수된 수요에 따라 센터 내에 구축된 디자인랩과 3D프린터, 음향·영상 편집실 등의 ‘C ‘incu Lab’을 활용한 시제품 구현, 인큐베이팅을 위한 공간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창조경제혁신센터는 C ‘incu 플랫폼을 통해 분야별 다양한 혁신수요의 해결을 위해 맞춤형 연계 방안을 제공한다. C ‘incu 플랫폼은 혁신지원 코디네이터가 혁신기관별 중점 지원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지원사업 패키지 ‘ 만들고 이를 중심으로 수요자를 연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기대 효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개설로 전북의 주력산업인 탄소산업, 농생명 허브, 전통문화산업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탄소산업의 경우 효성이 주도하는 창업인큐베이팅 시스템 운영과 함께 탄소소재 적용제품 확산을 위한 효성-지역 중소기업간 시범사업추진 MOU체결로 탄소제품의 실용화가 조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탄소 시장이 본격적으로 조성되는 오는 2020년께 생산 1조원, 71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창조경제센터 개소와 함께 농촌진흥청 전북이전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등의 집적화로 전북의 농생명 생태계 재편도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현재 연간 6조7000원의 관련 분야 매출액이 2020년에는 10조원까지 늘어날 전망했고, 1000억원 이상 매출기업도 최대 25개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 효성 등 300억원 기금 조성, 기술금융 지원 창구도 설치

전북창조경제센터는 성장사다리펀드를 통해 최대 300억원까지 매칭 투자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효성이 조성하는 벤처·창업 지원 펀드(200억원)에 성장사다리펀드가 매칭출자(100억원)해 모두 300억원의 기금이 조성된다.

▲ 도청 인근 서광빌딩에 마련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내부.

이와 함께 센터 내에 기술금융 종합지원 창구도 설치된다.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정책금융공사 등 5개 정책금융기관 직원들이 상주하면서 지역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 상품을 상담해 주고, 맞춤형 연계 방안도 마련한다. 기술신용대출은 무담보·무보증으로 업체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효성과 전북이 각각 50억원을 투자해 만든 탄소특화육성펀드를 통해 탄소관련 제품생산 유망 벤처·중소기업 20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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