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8-11-17 13:41 (토)
“정부 광고, 중앙언론 집중 큰 문제”
“정부 광고, 중앙언론 집중 큰 문제”
  • 기타
  • 승인 2015.03.30 2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지방신문협회 총회…지역언론 상생방안 논의
▲ 한국지방신문협회 제40차 정기총회가 지난 27일 롯데호텔부산에서 6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제주일보 오영수 회장, 대전일보 남상현 사장, 경인일보 송광석 사장, 경남신문 남영만 회장, 부산일보 안병길 사장. 사진제공=부산일보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신문사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 송광석 경인일보 사장)는 중앙 언론에 집중되고 있는 정부 광고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또 내년 종료되는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을 대체할 수 있는 지역언론 상생방안 마련을 위해 공동으로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한국지방신문협회(이하 한신협)는 27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롯데호텔부산 회의실에서 6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정부기관 등의 광고에 관한 법률’(정부광고법) 제정과 ‘뉴스통신진흥 등에 관한 법률’(뉴스통신법) 개정안 통과,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지역신문법) 시한 연장 또는 일반법 전환, 지상파 방송의 광고총량제 저지 등 안건에 대해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회원사들은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정부광고법과 관련, 연간 4700억~5000억 원 규모의 정부 광고가 서울에서 발행되는 종합일간지에 집중되고 있으며, 종합편성채널 등장 이후 그나마 지역언론에 집행되던 정부 광고 물량이 확연히 줄어들었다는 데에 인식을 함께 했다. 회원사들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한신협 차원의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대처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내년 종료되는 지역신문법을 대체할 수 있는 지역언론 활성화 방안도 찾기로 했다.

회원사들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지역신문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지역신문법의 연장이나 일반법 전환이 시급한 시점이라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특히 지상파 광고 집중이 우려되는 지상파 방송 광고총량제 도입에도 적극적으로 반대하기로 했다.

한편, 회원사들은 각 지역 회원사 간 공동 광고기획 등을 협의할 창구 마련이 절실하다고 보고, 광고국장단 회의를 신설해 정례화하기로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을 비롯해 부산일보 안병길 사장, 경남신문 남영만 회장, 경인일보 송광석 사장, 대전일보 남상현 사장, 제주일보 오영수 회장이 참석했다.

부산일보=이대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