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8-11-18 19:48 (일)
금융상품 고를 때 장·단점 파악 후 결정
금융상품 고를 때 장·단점 파악 후 결정
  • 기고
  • 승인 2015.06.03 2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즘처럼 금리가 2%인 시대에 원금이 2배가 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35년이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에 따르면 금리가 낮아질수록 자산증식에 필요한 시간은 가속적으로 느려진다. 금리가 5%일 때는 자산이 2배가 되기까지 14.2년이면 충분하다. 하지만 금리가 3%로 내려가면 20년 이상 걸릴 뿐 아니라 1%포인트만 떨어져도 연장되는 시간만 10년이 넘는다. 금리가 1%에서 0.5%포인트 낮아지면 자산이 2배가 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70년에서 139년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지금 현재의 금리 환경이 자산증식에 긍정적이지 않고, 과거와 재테크의 방법이 바뀌어야 하는 이유가 앞서 말한 원금이 두 배 되는데 걸리는 시간 때문이다.

모든 것은 본인의 선택에 달려있다.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주더라도 원금을 지킬 것인지, 물가상승률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위해 약간의 위험을 감수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오로지 본인의 몫이다.

위에서 언급한 수익률에 따른 금융상품의 선택은 생각만큼 어렵지는 않다.

목표 수익률에 따른 위험 감수 수준을 미리 정하고 선택하는 방법이다. 어떤 경우에도 원금을 지키고 싶다면 전통적인 금융상품인 정기 예·적금을 선택하고, 비과세와 수익률 두 마리 토끼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수익률을 원한다면 저축성 장기 보험을, 약간의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원금이 증식되는 시간을 당 싶다면 투자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금융상품을 고를 때는 장점과 단점에 대해 충분히 파악한 후 결정해야 한다.

특히나 투자 상품을 선택할 때는 원금의 대한 손실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투자설명서를 꼼꼼히 챙겨서 수익구조와 원금손실가능성의 조건부분에 대해 체크해야 한다.

금융상품 설명서는 의사의 처방전과도 같다. 작은 문자로 인쇄되어 있는 문구를 완벽하게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도와줄 수 있는 금융전문가를 옆에 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많은 투자자들은 요즘 새로운 투자처를 찾기 위해 금융쇼핑에 나서고 있다. 그 중에 가장 눈에 띄는 상품은 정부고시금리로 2.8%대의 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다.

정기예·적금은 약정기간 이전에 해지를 할 경우 중도해지이율로 적용을 받지만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약정이자율을 모두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한 가지 방법으로 금리하락과 맞물려 세제개편의 따른 절세상품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이 2000만원으로 낮춰짐에 따라 비과세 상품을 이용하면 세금을 아낄 수 있다.

더불어 급여생활자와 개인사업자의 경우에는 연금저축상품을 이용해서 노후준비와 절세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연금저축의 경우 연 불입액에 대해 최대 4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해주는 상품이다. 급여생활자는 개인 IRP에 가입할 경우 합산 7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두 상품은 연금을 수령할 때 연금소득세를 내야 한다.

비과세 상품으로는 10년 이상의 장기 저축성 보험의 적금과 목돈으로 가입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만기 때 완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는 정보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고, 그 정보를 활용하고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은 본인이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차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