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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부안군, 메르스 차단 총력
고창·부안군, 메르스 차단 총력
  • 전북일보
  • 승인 2015.06.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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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회의서 방역대책 모색
▲ 8일 박우정 군수 등 고창군 간부들이 긴급회의를 열고 메르스 방역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고창군

고창군과 부안군이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의 확산 방지와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비상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는 가운데, 8일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방역추진대책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우정 군수는 “고창은 아직 메르스의 감염·접촉자가 없지만, 국내 지역에 메르스가 확산되고 있어 군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만큼 유비무환의 자세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메르스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부와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메르스 예방관리를 위해 사전에 철저히 점검·조치하고 군민들에게도 예방을 위한 방법 등을 적극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박 군수는 이어 “메르스의 지역 내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보건의료단체(고창병원, 고창군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등) 및 군의회를 비롯한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특히 병·의원 감염병 보고체계에 대한 수시점검을 강화하고, 메르스 발생관련 진단기준 등에 대해 최신 정보를 수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부안군도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전 실과소장과 13개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규 군수 주재로 메르스 관련 대책회의를 갖는 등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이날 회의는 중부권 중심으로 발생한 메르스 감염자가 순창군, 김제시에도 발생됨에 따라 부안지역에서도 향후 발생하지도 모를 사태에 대비해 단계별 대처방안을 강구하고 주민신고 및 예방홍보를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군은 대책회의에서 보건행정팀장으로부터 그동안의 메르스 발생경로와 발생현황 등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메르스 사전차단을 위한 지휘체계 구축, 주민신고 및 예방법 홍보 등에 구체적인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먼저 메르스 감염환자가 아직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군은 또 행정적인 대처와 함께 주민들의 사전예방과 신고가 중요하다는 내용의 대군민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메르스는 감염환자의 침 등의 분비물을 통해 감염되며, 2~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C 이상의 발열, 기침, 호흡곤란 같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만큼 의심증세가 발견될 경우 즉시 군 보건소(580-3808)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고창=김성규, 부안=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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