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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은 살아있는 생명의 표현
생활체육은 살아있는 생명의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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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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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창옥 전라북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생활체육은 내 몸을 지켜주는 도구이자 보편적 복지이고 행복한 삶의 조건이다. ‘구르는 돌에 이끼가 끼지 않는다’ 라는 생각으로 화분에 물주기부터 시작해 일상생활 속에서 끊임없이 몸을 움직이려고 노력해야 한다.

인체는 생명체…늘 움직여야 한다

다른 사람들의 질병을 치료하며 건강을 챙겨주던 의사들이 병에 걸린다는 것은 어쩌면 아이러니일 것이다. 그러나 살아 움직이는 인체는 각종 위험에 노출돼 있고, 바이러스나 세균의 공격, 그리고 중금속 등 각종 오염물질에 노출돼 있어 질병으로부터 그 누구도 자유롭지 못하다. 알약 하나로 각종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불행하게도 그러한 명약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고, 존재할 것 같지도 않다. 아무리 맛있고, 값비싼 산해진미를 먹고 산다고 해서 건강이 보장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건강의 첫째 조건은 먹은 만큼 소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비되지 않은 과잉 열량은 몸에 축적되고, 결국은 만병의 근원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둘째, 인간의 몸은 정적인 사물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라는 것이다. 인체는 210개의 장기들과 약 100조개의 세포들이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항상 움직이며 살아가도록 설계돼 있다. 움직임이 정지된 사람은 이미 죽은 사람일 뿐이다. 움직이며 살아가는 생명체인 우리 몸은 그래서 늘 각종 위험에 직면해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 몸을 지켜야 할 것인가?

우리 몸은 스스로를 지키고, 방어할 수 있는 면역기능을 가지고 있다. 건강한 몸은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면역기능도 그만큼 탁월하다.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잘 먹고, 잘 자고, 운동을 통해 우리 몸의 지능을 활성화시키면 저절로 우리 몸의 면역기능도 활성화 된다.

현대사회의 가장 큰 특징은 많은 사람들이 그동안 고생스럽다고 생각해 왔고, 몸을 움직여 생활해야 하는 소위 불편하다고 여겨온 것들을 이제는 편리한 문명의 이기들이 대신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기계문명의 혜택 속에 편안하고 안락함을 찾을 수 있었지만, 그 편안함만을 쫓았을 때 점점 나약해져 가는 자신의 몸을 발견할 수 있었을 것이다. 참을성과 끈기가 부족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몸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 단기간에 특별한 운동으로 할 수 있는 것으로 착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대단한 오산이다.

하루 30분 정도 운동 실천을

건강에는 지름길이 없다. 가장 기초적인 것부터 실천해보자. 한 정거장 걸어가기, 시장 걸어가기, 엘리베이터 대신 걸어서 올라가기 등, 우리의 몸을 움직여 줄 수 있는 조건들은 많다.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활성화하기 위해 적은 노력이라도 할 준비가 되었다면 유산소 운동을 적극 추천한다. 걷기, 줄넘기, 농구, 조기축구, 자전거 타기 등 우리 주변엔 우리가 특별한 노력이나 준비 없이도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환경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하루 30분 정도의 아주 짧은 시간을 내어 가까운 공원시설이나 고수부지에 나서면 우리 몸은 무척이나 반가워할 것이다. 또 하루 이틀 운동을 생활화하면 운동도 습관이 되고, 내 몸은 행복한 나날을 맞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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