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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평화·은혜·사랑은 '하나'…세계종교문화축제 15~18일
자비·평화·은혜·사랑은 '하나'…세계종교문화축제 15~18일
  • 김보현
  • 승인 2015.10.14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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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종교 참여 화합·상생 도모 / 걷기·영화상영·체험행사 운영
 

개신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가 참여하는 ‘2015 세계종교문화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전주, 익산, 김제, 완주의 4대 종교 주요 성지에서 개최된다.

종교간 상생과 화합을 위해 기획된 세계종교문화축제는 전북지역의 다양한 종교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해 각 종교별 특색이 잘 나타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축제는 4대 종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걷기행사와 공연과 영화상영 등의 문화행사,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축제기간을 각각 불교(15일), 천주교(16일), 원불교(17일), 개신교(18일)의 날로 정하고 해당 날짜에는 해당 종교행사 중심으로 꾸린다.

첫날인 15일은 귀신사와 수류성당 금산사를 잇는 ‘4대 종교 함께 걷기’를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는 금산사에서 성악가 박인수와 가수 송창식의 축하공연 등으로 개막식을 갖는다. 또한 이 날은 ‘자비의 날’(불교)로 전북불교연합합창단 공연도 함께 열린다.

16일은 ‘평화의 날’(천주교)로 익산 여산에서 완주 천호까지 성지 걷기를 하며, 금산사에서는 종교명상 프로그램이, 전주시네마타운 극장에서는 종교영화 ‘사마디’와 ‘길 위에서’ 상영 등이 이뤄진다.

17일 ‘은혜의 날’(원불교)에는 종교화합을 꿈꾼 대산종사의 일대기를 재구성한 대산종사 뮤직스토리 공연이 오후 6시 30분부터 원불교전주교당에서 펼쳐진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금강사 성원 스님의 사찰음식 체험도 열린다.

‘사랑의 날’(개신교)인 18일에는 오후 3시 30분에 전주 서문교회에서 ‘걸인성자 이거두리’로 알려진 이보한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이 공연된다. 또한 오후 4시부터 ‘천상의 북소리-소년, 소녀 세상을 두드리다’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걷기행사에는 이주민과 청소년 약 1000여 명이 다가공원에서 한국전통문화전당까지 타악기를 연주하며 행진할 예정이다.

종교문화축제에는 20여개국의 주한외국대사, 60여 명의 외국인 체험단, 학교밖 청소년, 다문화가족 등이 초청됐다.

나유인 세계종교평화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참여자들이 함께 어울리며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각기 다른 종교들과 교감하길 바란다”며, “종교인들만의 잔치가 아닌 더 많은 국민들에게 종교의 대화와 소통 정신을 전파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계종교문화축제는 단순한 축제와 향연의 자리를 넘어 종교간 상생과 화합의 의미를 두는 축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4대 종단이 함께하는 세계유일의 축제인 만큼 손색없는 행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세계종교평화협의회 홈페이지(http://wrcf.or.kr)에서 가능하며, 행사문의는 세계종교평화협의회(063-278-1101) 또는 전라북도청 문화유산과(063-280-330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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