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8-11-14 22:56 (수)
계좌이동 때 손익 고려해야
계좌이동 때 손익 고려해야
  • 기고
  • 승인 2015.11.04 2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계좌 이동제’가 실시됨에 따라, 현재 거래하고 있는 금융기관을 계속 거래를 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새로운 금융기관으로 갈아타는 것이 유리한지를 고민하는 금융거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계좌 이동제’란 여러 금융회사에 등록되어 있는 본인의 자동이체 등록정보를 일괄 조회 또는 정보를 변경, 해지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로 자동이체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금융회사 공동 서비스이다.

페이인포에서 주거래은행 변경 때 기존 주거래은행의 계좌에 등록된 다양한 자동이체 내역을 신규계좌로 등록해주는 방식이 가능해졌다.

아주 손쉽게 현재 거래하고 있는 ‘주거래은행’을 변경할 수 있게 되었다.

은행권에서는 새로운 고객 유입을 위해 유인책으로 계좌이동제 많은 혜택들을 내놓고 있지만, 현재 거래하고 있는 은행권의 혜택을 따져보고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직장인들의 경우 급여이체가 포함된 특화 상품을 주거래은행에서 이용했을 때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고 있다면, 대출 받을 때 우대금리를 받았을 경우에는 굳이 주거래은행 변경을 고려하지 않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또한, 주거래 은행에서 VIP일 경우 금융수수료를 포함한 각종 수수료가 면제되고 있고, 예·적금을 할 경우에도 우대금리를 받고 있다면 이 또한 주거래은행 변경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계좌 이동제를 통해 ‘주거래은행’을 변경할 경우, 이전에 받고 있던 각종 수수료 면제를 포함한 우대금리 혜택을 누릴 수 없을 수 있고, 금융비용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거래를 꼼꼼히 점검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주거래은행에서 대출 우대 금리를 받고 있거나, 신규 대출을 고려중이라면 계좌 이동에 따른 은행 변경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거래은행을 바꾸고 싶은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회사나 집주변에 가까운 영업점이 없어서’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바, 계좌 이동을 생각하고 있다면 거래하고 있는 주거래은행 변경을 원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현재 주거래은행의 VIP우대 서비스나 우대 금리, 우대 혜택들을 알아보고 금융거래를 하는 것이 금융거래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그래서, 처음 은행거래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변경할 의사가 있다면, 주거래은행 선정이 중요하다.

평생 내 돈을 맡겨서 관리할 은행이라면 우대혜택 뿐만이 아니라 직원들이 제공해 줄 수 있는 전문성도 고려가 되어야 할 부분이다.

은행에서 제공하는 우대 시스템이 아무리 좋아도 그것을 움직이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따라서 앞으로의 금융거래는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 파트너를 만드는 것이 내 돈을 불릴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 금융거래는 ‘신뢰’가 바탕이기 때문이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차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