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8-09-23 21:41 (일)
전북 시내·시외버스 노사 대부분 지역 '극적 합의'
전북 시내·시외버스 노사 대부분 지역 '극적 합의'
  • 연합
  • 승인 2015.11.04 2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 시내버스 5일까지 파업 '돌입'

임금 인상 폭을 두고 파업까지 예고하며 팽팽히맞서던 전북 시내·시외버스 노사가 이틀간 협상 끝에 지난 3일 일부 지역에서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 냈다.

 4일 한국노총 자동차연맹 전북지역 노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이틀간 노사가 협상을 벌여 전북지역 시외버스 5개사(호남고속, 대한고속, 익산여객, 신흥여객, 광일여객)와 익산, 정읍, 김제, 고창지역 시내·농어촌버스가 '기본급 10% 인상'에 합의했다.

 반면, 부안과 군산, 무주, 진안, 장수, 임실, 순창, 남원 등 8개 시·군 시내·농어촌버스 노사는 합의에 실패했다.

 군산지역 시내버스 2개사(군산여객, 우석여객) 버스 116대는 이날 오전 4시부터전면 파업에 들어갔고, 다음날도 8시간만 근무하는 부분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일괄 합의가 무산돼 개별 교섭을 진행 중인 남원, 부안, 무·진·장은 잠정 합의를 보고 추가 협상을 하고 있다.

 임실과 순창은 합의에는 실패했지만 파업을 유보한 상태다.

 대부분 지역에서 노사 합의가 이뤄지면서 파업에 참여하는 버스 수는 애초 예고한 1천40여대에서 116대로 줄어 교통 대란은 피할 수 있게 됐다.

 전북도 물류교통과 관계자는 "합의가 무산된 군산 지역에 전세버스 43개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며 "추가 협상을 벌이는 나머지 지역에서도 파업이 진행되면 택시부제 해제와 대체 교통수단 등 대비책을 통해 교통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성 한노총 자동차연맹 전북지역 위원장은 "협상이 결렬되는 지역은 예고한 대로 내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갔고 파업은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계속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