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9-06-25 00:17 (화)
대형마트·유명식품업체도 '원산지 위반'
대형마트·유명식품업체도 '원산지 위반'
  • 최명국
  • 승인 2016.01.06 2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관원 전북지원 작년 총 210곳 단속

소비자들이 믿고 신뢰해 즐겨찾는 도내 대형마트와 유명 식품제조업체에서도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식품을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나 먹거리 안전성에 비상이 걸렸다.

5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식품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 결과, 모두 210곳이 원산지를 잘못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았다.

전북지원은 이들 업체 모두를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홈플러스 전주 효자점은 멕시코산 아스파라거스의 원산지 표시를 제품라벨과 원산지 카드에는 멕시코로 표기하고, 가격표에는 태국산으로 표시했으며 전주 롯데슈퍼 혁신점은 뉴질랜드산 단호박의 원산지를 국내산처럼 보이게 표시했고, 완주 떡메마을은 수입산 쌀로 만든 막걸리로 제조한 떡에 막걸리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기했다. 완주로컬푸드주식회사 모악점의 경우는 김제산 애호박과 청양고추의 원산지를 완주산으로, 재단법인 임실치즈테마파크도 뉴질랜드산 체다치즈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다. 유명 식품업체인 (주)하서방식품도 중국산 고춧가루로 만든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했다.

이와 관련,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에 들어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