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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 선택 때 원금 지키는 전략 필요
금융상품 선택 때 원금 지키는 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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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1.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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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뜨는 해와 지는 해를 반복해서 보고 있다.

금융상품도 일정기간을 놓고 보면 반복되는 패턴으로 뜨는 상품과 지는 상품을 볼 수 있다.

수익률은 세계 경제와 연관성을 갖고 있어서, 과거에 수익률이 좋았던 상품이 계속적으로 좋다는 법도 없고, 안 좋은 상품이 계속 나쁘다는 법이 없다.

단정적으로 말하자면 지금 수익률이 저조한 상품이 향후에 수익률이 오를 수도 있고, 현재 수익률이 높은 상품이 시장상황에 따라 낮아질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 현재의 수익률이 앞으로도 계속 좋을거라는 기대심리를 품고 가입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중국 위안화 가치가 2011년 이후 최저치까지 하락하는 등 중국 금융시장 불안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주식시장 동반 조정양상이 보였고, 여기에 더해 원유가격 급락도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가 매우 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가와 유가가 하락함에 따라 손해를 보는 투자자들도 속출하고, ELS에 가입한 많은 투자자들이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다.

금번 중국발 위기로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분산투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기준은 다양하지만, 자산의 3분법인 수익성·안정성·환금성을 기본으로 투자를 한다면 경제상황의 변화에 조금이나마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그런데 투자를 하다보면 이 기본을 지키기가 처음 가졌던 생각만큼 쉽지 않다.

가입한 상품 중에 수익률이 높은 금융상품이 있다면, 거기에 더 많은 자산을 투자해서 더 큰 수익을 보고 싶은 욕구가 생겨난다.

투자에 있어서 분산 없는 올인은 매우 리스크가 큰일이다.

과거로 돌아가서 2007년말 중국 시장 폭락으로 중국펀드에 가입했던 투자자들은 50~60% 손실을 봤던 경험을 상기시켜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중국이 이대로 무너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전문가들은 많지 않지만, 일시적으로 큰 폭의 손실이 발생하게 되면 원금을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고, 현금흐름에도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자산 배분 원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금융상품 가입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이점을 참고해서 실천한다면 자산증식의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올해에는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 수익률은 좀 낮더라도 안정적으로 원금을 지키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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