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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란도 활용방안 여전히 표류서천군 반대로 항만 재개발 용역에서 제외 / 지역발전 위해 정치권·자치단체 대안 절실
안봉호  |  ahnbh@jjan.kr / 등록일 : 2016.02.18  / 최종수정 : 2016.02.18  22:00:14
   
▲ 하늘에서 내려다 본 해상매립지 금란도.
 

‘금란도(해상매립지)의 활용방안, 언제나 마련될 것인가.’

‘황금알을 낳는다’는 인공섬인 금란도가 준설토의 매립이 끝나 토지로 등재, 활용이 가능하지만 이의 활용방안은 인근 서천군의 반대로 여전히 표류하고 있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금란도는 200만㎡(60여만평)규모로 이중 99만㎡(30만평)는 지난 2001년, 나머지 101만5000㎡(30만7500평)는 지난 2014년초 지번이 각각 부여돼 토지로 등재됐다.

그러나 금란도의 활용방안 구축과 관련된 용역은 현재까지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11년 고시된 제 3차 전국항만기본계획상 친수시설로 계획된 금란도에 대한 정부의 활용방안 구축용역은 2012년 착수됐으나 환경문제를 이유로 인근 서천군이 반대하자 중단됐다.

해양수산부는 군산시의 요청에 따라 금란도의 활용방안마련을 위해 내항 재개발사업 구역에 금란도를 포함, 항만재개발을 위해 기본계획을 수정키로 하고 용역을 추진했다.

해상과 육상 47만4300㎡(14만3700여평)을 대상으로 하는 내항 재개발사업의 경우 지난 2007년 1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고시에 이어 2012년 이의 수정고시에도 민간사업자의 참여의향이 없어 전혀 진척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 기본계획수정과 관련된 용역은 지난해말 준공, 오는 6월 고시를 앞두고 있지만 금란도는 애초 계획과는 달리 인근 서천군의 반대로 용역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언제 금란도의 활용방안이 마련돼 전북도와 군산시의 발전에 기여하게 될 지 안갯속이다.

군산시 개발관계자들은 “도내 정치권은 물론 전북도와 군산시가 조속히 인근 충남과의 원만한 협의를 거쳐 금란도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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