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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주년 3·1절 기념 행사 성황
제97주년 3·1절 기념 행사 성황
  • 전북일보
  • 승인 2016.03.0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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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조의 저항·희생정신으로 역사 이뤄져" 익산시, 자주·자강·화합·평화 강조

▲ 1일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제97주년 3·1절 기념식이 열려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익산시는 1일 익산예술의전당에서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 시의회 조규대 의장, 황현 도의원을 비롯한 독립운동 유가족인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및 회원, 유관기관 단체장, 학생,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7주년 3·1절 기념식을 열었다.

3·1독립정신인 자주, 자강, 화합, 평화의 정신을 계승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보기 위한 이날의 기념식은 시립무용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3·1절노래 제창, 광복회 양병관 회장의 선창에 따른 만세삼창, 기념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웅재 권한대행은 이날 기념사에서 “우리 역사는 많은 위기 속에서 당당히 맞선 선조의 저항정신과 고귀한 희생정신으로 만들어졌다”며 “ 보다 풍요롭고 행복한 익산을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는 3·1절을 맞아 독립정신을 기리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주요도로 가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등 대시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해 전 시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높였다.  익산= 엄철호 기자

■ 임실 관내 곳곳서 독립투사 추모

제 97주년 3·1절을 맞아 임실군은 독립유공자 간담회와 기념식 등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계승키 위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심민 임실군수는 1일 관내 독립유공자 후손 18명을 초청한 가운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전 10시에는 3·1동산에서 독립유공자 유족과 보훈단체,공무원 및 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해 순국선열을 기리는 기념식도 병행됐다.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분인 박준승 선생의 고향인 청웅면에서는 면민과 유족 등 100여명이 추모식과 시가행진이 벌어졌다.

이밖에 운암면에서도 동학농민혁명유족회의 주관으로 독립투사 한영태 열사를 추모하는 기념식과 만세삼창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심민 군수는 “임실은 예로부터 충과 효를 큰 덕목으로 삼은 고장”이라며 “선열의 자랑스러운 업적을 바탕삼아 나라사랑에 모두가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 장수군, 애국선열 정신 되새겨

장수군은 제97주년 3·1절을 맞아 1일 산서면사무소에서 최용득 장수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사회단체장, 유족, 학생,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최용득 군수의 초헌례를 시작으로 장수군의회 오재만 의장의 아헌례, 양용모 도의원의 종헌례 순으로 제례가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헌작, 3·1절 노래합창에 이어, 만세삼창을 외치면서 독립운동으로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의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산서면 동화리는 3·1절 기미년 당시 박정주 열사를 중심으로 15명의 애국열사가 지역주민을 모아 대한독립을 위해 만세를 외쳤던 곳으로, 장수군은 애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동화리 괴정마을 입구에 기념비를 건립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장수=정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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