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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아이숲 확대 아동친화도시로
전주 아이숲 확대 아동친화도시로
  • 김세희
  • 승인 2016.05.02 23:02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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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곳 개장…건지산·모악산 등 10곳 추진 / 교육·캠페인 지속…내년 유니세프 인증 계획

전주시가 자연 학습공간인 ‘전주 아이숲’ 조성을 확대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친다.

1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부터 조성을 시작한 ‘딱정벌레 숲’과 ‘임금님 숲’에 이어 오는 2017년까지 전주시내에 아이 숲을 10곳 정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아이 숲이 조성된 곳은 동서학동의 남고사 인근과 송천동의 조경단 인근 등 모두 두 곳이다. 남고사 아래편에 조성된 아이숲은 딱정벌레가 서식하고 있는 주변환경을 고려해 ‘딱정벌레 숲’이라는 이름이 지어졌으며, 건지산 조경단 주변의 아이숲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21대조인 이한 공의 묘소인 조경단의 유래를 담아 ‘임금님 숲’으로 명명했다.

딱정벌레 숲에는 밧줄오르기와 흔들다리, 모임터, 소꿉놀이터 등이 설치됐으며, 건지산 임금님 숲에는 기존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밧줄그물암벽과 징검다리, 움막, 산책로 등이 조성됐다.

시는 5월 중 전주 아이숲 공식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이들이 도심 숲에서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체험을 통해 자연이 주는 혜택과 소중함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 숲 체험교실’도 매주 월·수·금요일 주 3회 운영한다.

건강숲 체험교실은 건지산 편백림과 모악산 탐방로에서 진행되며, 생태숲 체험교실은 완산칠봉·학산·황방산·모악산·건지산 등에서 진행된다.

또 완산칠봉 생태습지원, 건지산 오송제, 한국도로공사 수목원에서는 생태습지체험이, 자연생태체험학습원과 한국도로공사 수목원에서는 야생화체험이 마련된다.

전주시는 앞으로 중앙부처와 전북도, 시의회, 다울마당 위원 등과의 협의 및 예산확보 과정을 거쳐 아이숲을 10곳 정도 늘릴 계획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아이들은 숲에서 각자의 생각대로 다양한 경험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면서 자연을 접할 수 있다”며 “숲은 그 자체가 아이들에게 최고의 교실이자 선생님”이라고 말했다.

시는 아동 관련 비정부기구와의 협력 사업을 강화하고, 아동권리 홍보·교육, 캠페인 등을 계속 추진하는 한편, 아동청소년센터와 아이숲 체험장 등 인프라를 확충해 오는 ‘2017년 유니세프(United Nations Children’s Fund Unicef)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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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 2016-05-02 16:49:37
최근 전주시가 전국에서 가장 더운 도시로 등극했다. 계속 산과 숲을 밀어 없애고 아파트 숲을 짓고 있으니 당연한 현상이다.
반면에 예전에 교과서에서 전국 최고로 더운 도시라고 배웠던 대구는 점점 더 시원한 도시로 바뀌고 있다. 대구시가 지난 20년에 걸쳐서 도시 곳곳에 나무 심기를 대대적으로 벌인 결과라고 한다.
전주시는 지금 당장 XX도시 개발, 고층아파트 짓기 운동을 중지하고 도시숲 만들기에 주력해야 한다.

12 2016-05-02 09:22:59
ㅁㄴㅇ

석전아중 2016-05-02 09:11:11
전주시는 도시숲 확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모두 놓쳐버렸다. 35사단, 전매청, 구 케이비에스 부지, 옛 전라선철길(지금의 기린로) 등 모두 도시숲으로 바꿨어야하는데 길을 놓고 아파트숲으로 바꿨다. 하천은 덮어버리고 산은 깍아버리고 길을 뚫었다 땅이 여기밖에 없는것도 아닌데 예산편의적 공무원 발상으로.
그래도 부족하다고 공설운동장을 롯데한테 주자고 안달이난 사람들이 많다
참 한심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