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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해야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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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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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규열 익산경찰서 중앙지구대
매년 농사철만 되면 농기계 안전사고는 끊이지 않는데, 그 대상은 대부분 70~80세의 고령자이며 농업기계 특성상 안전을 위한 보호 장비가 부족한 것이 현실인 만큼 그에 상응하는 대가는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의 통계 발표에 따르면 사고 원인은 운전자의 부주의(87.8%), 운전 미숙(4.9%), 피로누적과 안전장비 미흡 등이 있으며, 시기적으로 보면 6월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럴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할 것이다.

농업기계 안전수칙 10가지를 한번 알아보자.

하나, 농업기계 사용 전후 반드시 점검하세요. 둘, 점검할 때는 반드시 엔진을 끄세요. 셋, 항상 알맞은 복장을 입으세요. 넷, 항상 초보자의 마음으로 신중하게 작업하세요. 다섯, 2시간마다 10~20분 휴식하세요. 여섯, 농업기계에는 운전자 1명만 타세요. 일곱, 논두렁을 넘을 때는 낮은 속도로 운전하세요. 여덟, 등화장치를 꼭 부착하세요. 아홉, 도로주행 시 교통법규를 반드시 준수하세요. 열,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마세요.

특히 경운기는 농경지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좁은 농로와 좁을 마을길을 운행하면서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 있고 오래전부터 사용됐으므로 그 사고 유형도 다양하다.

경운기의 조향장치 작동원리를 살펴보면 오르막과 내리막의 방향조절 방법이 달라 조정 손잡이에 많은 사람이 부상을 당하기도 하며, 그 모양도 인체에 충격을 가할 시 치명적인 부상을 입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농기계 교통사고 사상자는 100건당 76.4명에 달했으며, 사망률 역시 다른 사고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농업기계는 나날이 발전해 가고 있다. 하지만 농기계의 안전장치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 소홀히 생각하고 있지 않은가 다시 한 번 반성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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