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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업 '클로렐라'가 이끈다
친환경 농업 '클로렐라'가 이끈다
  • 전북일보
  • 승인 2016.05.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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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장수군, 배양기술·농법 보급 시범사업 추진
▲ 순창군이 클로렐라 농법을 시험 적용해 재배하는 블루베리.

순창군이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클로렐라를 이용한 신기술 보급에 나서 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블루베리와 쌈채소 재배에 친환경농법을 실천하고 있는 13농가를 선정해 클로렐라 농법을 본격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클로렐라는 식물 플랑크톤의 일종으로 주요 구성성분은 조단백질, 탄수화물, 조지질 등이며 식물성장에 유익한 ‘헤미셀룰로오스’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이미 기능성식품소재로도 활용되고 있다.

작물의 생육 증진, 생산성 향상, 병해경감, 저장성 증대 등 다양한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또한 생산·관리·살포가 간편해 다루기 쉽고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며, 무엇보다 안전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농가가 활용하기 편리하다.

군은 이미 지난해 블루베리를 통한 실증시험 연구를 통해 블루베리의 생육과 저장성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군은 최근 13농가에 클로렐라 농법을 실천할 수 있는 시설 설치를 완료했으며 5㏊ 규모의 농지에 클로렐라를 농법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클로렐라 보급이 농가에게는 저비용 친환경자재 사용으로 경영비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다.

이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순창군은 친환경 농업 육성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를 군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클로렐라 농법 신기술 보급이 농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수군도 신기술 보급 사업으로 클로렐라를 활용한 고품질 원예작물 생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장안산상추작목반을 대상으로 13농가에 클로렐라 배양 기술과 농업적 활용기술 등을 보급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클로렐라는 이산화탄소, 물, 빛, 미량원소만 있으면 쉽게 배양해 활용할 수 있으며, 작물의 생육시기나 수확시기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클로렐라를 농작물에 활용하면 병해억제, 저장성 품질향상, 생육촉진, 수량증대, 농약 및 중금속 해독 작용 등의 효과가 있어 부가가치가 높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서정원 소장은 “클로렐라 활용 시범사업을 농가에 확대 보급해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증대와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임남근, 장수=정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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