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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폭염에 여름상품 '불티'
5월 폭염에 여름상품 '불티'
  • 김윤정
  • 승인 2016.05.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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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유통업계 에어컨·선풍기 매출 급증 / 예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200% 넘게 올라

낮 최고기온이 섭씨 30도를 훌쩍 넘어서는 등 때이른 불볕더위가 며칠째 지속되자 도내 유통업계의 ‘여름 맞이’가 빨라지고 있다.

도내 유통업계에서는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각 매장에서는 여름상품이 불티나듯 팔려나가고 있다.

이로인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는 ‘폭염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예년과 비교해 5월 매출이 에어컨의 경우 70%, 냉장고는 59%나 늘어났다.

이마트 전주점도 예년과 비교할때 5월중 에어컨 매출은 230%, 선풍기 매출은 170% 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도내에 10개 점포를 가지고 있는 전자랜드 프라이스킹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던 지난 20~22일 도내 매장에서 판매된 에어컨과 선풍기 판매대수가 일주일 전에 비해 에어컨은 152%, 선풍기는 208% 가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에서 만난 주부 박아영 씨(43·전주시 삼천동)는“이번 여름은 에어컨 배송을 기다리는 기간이 길어질 것 같다”며“에어컨 구매와 함께 여름철을 맞아 딸에게 여름옷을 사주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고 말했다.

전자제품 매장들은 깊어진 불황을 타개할 절호의 기회로 보고 벌써부터 여름맞이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전자랜드는 에어컨 일부 제품 구입시 공기청정기, 선풍기, 제습기 등 사은품을 증정하고 있으며, 구매 금액대별로 지급하는 캐시백 행사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전국 동시세일을 일찌감치 지난 5일 시작,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에어컨, 선풍기 등 여름 가전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26일까지 최저가 기획전을 비롯, 전시상품 기획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장성근 홍보실장은“불황으로 인해 주춤했던 소비심리가 때 이른 더위로 되살아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유통업계는 보통 6월 중순 이후부터 시행하던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위생 집중관리를 앞당겨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변질되기 쉬운 식품 판매를 9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를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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